작성날자 : 2019-03-12    조회 : 171
 
평양방문목적

주체87(1998)년 10월말경이였다.

지방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느날 갑자기 일군들에게 평양으로 빨리 돌아가야겠다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의아해졌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돌아가시겠다고 한 사연을 알고는 그이의 한없는 덕망에 머리숙이지 않을수 없었다.

그무렵 평양에는 남조선의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일행이 와있었는데 하루이틀내로 환송연회를 한 다음 떠나기로 일정계획이 맞물려있었다.

그런데 정주영은 위대한 장군님을 잠간만이라도 만나뵙지 못하면 떠나지 않겠다고 하면서 단군릉참관과 환송연회는 물론 다음날 출발계획도 취소해버린채 일체 식음을 거절하며 버티기 시작하였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령의 늙은이가 식사까지 전페하고 기다린다는 사실이 내려가지 않으시여 10월 30일 그들이 들어있는 숙소를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꿈같이 자기들의 숙소에 몸소 찾아오신데 감격한 정주영과 일행은 황황히 밖으로 달려나왔다.

그이께서는 선생의 사업이 원만히 이루어졌으리라고 생각하였는데 내가 있는 곳이라면 어데건 찾아가 만나겠다고 한다는 보고를 받고 어떻게 나이가 많은 분이 찾아오게 하겠는가 하는 생각에 급히 올라오다나니 이렇게 밤이 늦어서 만나게 되여 미안하다고 사례의 말씀부터 하시였다.

깊은 밤 숙소를 찾아주신것만도 과분하기 그지없는데 그런 말씀까지 해주시니 정주영일행은 황송스러운 마음을 금하지 못했다. 하면서도 그들은 그이의 인품에 끌리여 자기들의 사업에 대하여, 또 생각하고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위대한 장군님께 두서없이 말씀드리기 시작하였다.

금강산관광문제, 공업지대창설문제, 실내체육관건설문제, 경제문화분야에서 협력교류문제 등 이야기범위는 끝이 없을상싶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랍없이 올리는 그들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주시며 긍정도 하시고 때로는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주기도 하시며 일일이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너무나 진실하고 따뜻한 정이 흘러넘치는 그 좌석의 담화과정을 지켜보며 정주영이 그전에 했다는 말을 상기하였다.

《내가 이번에 위대한 장군님을 잠간이라도 만나뵈오려는것은 <현대>의 기업을 넘겨받게 될 아들을 전적으로 그분께 맡긴다는 보고를 드린 다음 그이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어 가문의 가보로 물려주고싶은 일생일대의 소망을 기어이 풀자는 목적에서이다.》

정주영, 그는 현대그룹의 창업자이며 당시 세계적으로 열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대재벌이였다. 게다가 《황소기질로 자수성가》한 사람으로서 미국대통령의 면담요청도 거절해버릴만큼 주대가 센 인물이였다.

그런 그가 인생말년에 이르러 일가와 기업의 장래를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 맡기겠다는것이였다.

파란많은 인생길을 걸으며 세계적인 재벌로까지 된 정주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다 맡아 안아주실 분, 민족의 어버이는 정녕 위대한 장군님이시라는것을 이번 평양방문에서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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