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20-07-10    조회 : 484
 
구룡연에서의 《휴식》

주체62(1973)년 8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금강산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금강산의 경치를 부감하게 된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지지도의 길에 겹쌓인 피로를 잠시나마 푸실수 있게 되였다는 생각으로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금강산의 명소들도 뛰여난 자태를 더더욱 드러내며 어버이수령님을 모신 일행을 반기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비한 자연경관을 바라보시며 구룡연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때는 장마철이라 구룡폭포의 경치 또한 보는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곳의 산천경개를 굽어보시면서 추억에 잠기신 어조로 이런 큰 숲속에 오면 우리가 유격투쟁을 할 때 우등불을 피워놓고 투쟁하던 때가 생각난다고 하시면서 간고했던 항일무장투쟁시기를 회상하시는듯 잠시 아무 말씀 없으시다가 동행한 일군들에게 우등불 놓는 방법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우등불은 큰 나무를 한 2m씩 되게 잘라서 모아놓고 우에서부터 불을 놓아 내리타게 하여야 한다, 그렇게 우등불을 피워놓고 그 옆에 풍을 치고 락엽을 깔고자면 우등불이 날이 밝을 때까지 거의 간다는 이야기.

그러시고는 앞으로 우리 사람들이 적들과의 싸움에서 교훈으로 삼도록 하시려고 항일무장투쟁시기 안도에서 있었던 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시였다.

나무우에 앉아있던 곰이 말못하는 짐승이라고 놀려대다가 봉변을 당한 《토벌대》의 왜놈지도관놈에 대한것이며 화전민들이 범을 잡으려고 덫에 먹이감으로 놓았던 돼지를 잡아먹은 령리한 곰에 대한 이야기는 유사시 이곳 사람들이 어떤 전술을 써서 적들과 싸워야 하는가를 일깨워주는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구룡연에 올라와 이 울창한 숲을 보니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일들이 다 어제일처럼 떠오른다고 하시며 우리는 앞으로 이러한 산세들을 유리하게 써먹을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명산의 경치를 바라보시며 항일의 나날들을 그려보신것은 이때만이 아니였다.

금강산을 처음으로 찾으시였던 20여년전의 그날에도 단풍으로 붉게 물든 관음련봉을 바라보시며 우리가 빨찌산투쟁을 할 때 험산준령을 넘나들면서 원쑤와 싸우던 때가 생각난다고 하시며 나는 그때 조국의 아름다운 금강산에 대하여 대원들에게 이야기해주었다고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륙화암에 이르시였을 때에는 관음련봉을 가리키시며 우리가 항일무장투쟁을 할 때 적들을 밤중에 치고 감쪽같이 빠져나오던 곳이 저 산들과 비슷하였다고 하시며 백두의 천만산악을 주름잡으시던 그때를 회억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자연경치에만 흠뻑 취해있던 일군들은 모처럼 마련된 명산에서의 휴식마저도 간고하였던 항일의 나날들에 대하여 감회깊이 추억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였다.

오늘도 구룡폭포의 하얀 물줄기는 그날의 그 이야기를 영원히 전해가려는듯 쉬임없이 쏟아져내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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