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7-03-02    조회 : 16
 
금강산아

   아아한 비로봉아, 소용도는 구룡연아

   너를 불러 금강산을 노래하자니

   집선봉, 천선대가 시샘을 하는듯

   제 모습 쓰다듬고 어서 오라 불러서

   이 노래의 첫 머리도 길을 잃었네

 

   놓아준 마음따라 벼랑길 굽이 도니

   선녀들이 흘리고 간 구슬꿰미가

   오늘도 물에 떠서 흘러내리나

  아롱아롱 구으는 옥류동 물결 …

   방직공처녀들도 취해섰구나

 

   흰 갈기 날리면서 내리쏟는 구룡폭포

   함성인양 울리며 땅을 흔드니

   만이천봉우리가 장검으로 치솟는가

   이 나라의 그 기상을 축복하는듯

   함함한 목란꽃도 반겨 웃어라

 

   어디 보나 절승경 어딜 가나 황홀경

   어깨를 흔드는 기관사의 웃음이

   만물상의 부엉이를 날릴것만 같은데

   황금벌처녀의 《아!》하는 감탄이

   비로봉꼭대기를 넘어가누나

 

   이 세상 무지개가 여기 와서 다 스민듯

   오만가지 고운 색이 산수에 어렸는데

   하도 좋은 락원에서 사는 기쁨 너무 커

   가득찼던 웃음을 그만에야 엎지른듯

   초롱꽃은 송이마다 꺼꾸로 매달렸다

 

   아, 그 옛날엔 선녀들도 다는 못 올라본

   만을 넘는 봉우리 봉우리마다

   근로하는 인민들이 오르는 금강산!

   꽃가지에, 절벽에 취해 걷는 발걸음

   자꾸만 걸채여도 끝없이 가고싶네

 

   동해바다 마시며 천선대에 높이 서서

   어서 오라 부르는 용해공을 바라보며

   벼꽃피는 논뚝길을 걷던 처녀들이

   팔담에 올라 앉은 그 모습을 그려보며

   행복의 절정우에 우리모두 세워주신

   수령님의 고마움에 목이 메이네

 

  아, 내 향방없이 발걸음 이끌리며

  무엇부터 먼저 볼가, 선참 노래할가

  다답지 못한채 한나절을 보내도

  수령님에 대한 감사의 정, 감사의 정만은

  한곬으로만 샘솟아 흐르며 가슴을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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