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7-03-02    조회 : 26
 
금강산 오르는 길

  한굽이 돌아서면

  허공중에 흩날리는 폭포수의 물안개

  하늘선녀 걸어놓은 날개옷인가

  금강산 오르는 길은

  황홀경에 취하는 한나절길

 

  또 한골 돌아서면

  구름발을 휘뿌리며

  치솟는듯 내닫는듯

  다가서는 바위바위 …

  또다시 나를 불러

  오를수록 산은 높아도

  발걸음 가벼웁더니

 

  못 옮기겠네

  이 걸음 이 마음

  물빛이 하도 고와

  옥류동기슭에 다가서니

  아 뜨거운 사연 전하는 글발이여

  천선대 란간을 잡고서도

  수령님 새기신 못잊을 자욱이여

 

  백두의 눈보라 다 헤치시고

  혈전의 만리길 다 헤치시고

  해방된 금강의 첫 자욱 찍으셨으니

  아아 황홀한 금강산 한나절길은

  우리 수령님

  헤치고 넘어오신 고난의 20성상이

  열어준 길!

 

  이 길로 내가 가는구나

  우리가 오르는구나

  걸음걸음 뜨거움에 젖어

  쉬이 오르지 못하는

  금강산 한나절길…

  오르고 오르면 봉우리는 끝나도

  고마움은 그냥 넘치고 남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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