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듯 한소나기 지나자
골안에 차는 물소리 물소리-
금강의 고운 얼굴 씻고
푸르른 단장을 서두르는 한여름-
일만봉의 보초인듯 키높은 비로봉
계곡마다 련봉마다 기쁜소식 전했네
-수령님께서 오십니다!
금강 찾아오십니다!
폭포는 폭포마다 뛰여내리고
이때라 만물상은 저저마다 달려오는 군상인듯
해마다 꽃피우고 단풍을 피우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령님 오셨으니
제 아름다움 한껏 뵈여드리자고
오래오래 수령님께 즐거움 드리자고
-산삼록용이 씻어내린 물이요
이 물보다 좋은 물은 세상에 없소!
수령님 련주담가에 걸음을 멈추실 때
비봉포는 나래치며 무지개를 비껴올려라
하얀 목란꽃 숲속에서 방실 고개들어라
한껏 미소지으시는 수령님
어이하여 자주 걸음 멈추시는가
물과 숲이 어우러진 곳에
휴양각 터전도 그려보시며
휘우듬히 비낀 칠색무지개 령롱한 폭포가엔
온 나라 근로자들을 세워도 보시며…
아름다움이면 그 아름다움
기쁨이면 그 기쁨 모두를
인민들에게 다 안겨주시는 어버이사랑
크나큰 그 사랑의 품속에선
자연도 그저 자연이 아니여라
산천도 그저 산천이 아니여라
아 수령님께선 금강에 오시여도
휴식을 즐기시려 오신것 아니구나
한평생 걸으신 걸음 그러하셨거니…
더 큰 기쁨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
바쁜 시간 내시여 멀리도 오셨구나
물소리 물소리가 아니여라
금강산골마다 가득찬것은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에 목이 메이는
금강의 노래
천만년 제 자연의 조화만으로는
불러보지 못했던
아 금강의 새 노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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