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7-12-08    조회 : 1,032
 
금강의 맑은 물에 남기신 마음

쳐다보면 구룡연은 눈앞에 지척인데

바위를 스치며 폭포수 내려 찧는 소리...

어느 사이인가

물안개속에 솟아오르는 무지개...

 

불타는 단풍잎 사이사이

흐르며 부서지는 금강의 옥계수는

어머님의 발밑에 천만구슬 깔아드리고

앞서 가신 아드님께서 어머님을 부르시는 소리

어서 오시라고

온 금강이 그 메아리 받아 외우며 설레여라

어서 오시라고...

 

한껏 미소 지으시는 김정숙어머님

위대한 수령님과 함께 어리신 장군님과 함께

마음도 달리시고 산천도 반겼건만

청청한 구룡연 폭포소리 골안을 울렸건만

어이하여 발걸음 멈추셨는가

 

금강의 산천정기 고이 담으시여

아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식사를 마련하시려

어머님은 스스로 남으셨어라

절경에도 금강산절경을 앞에 두시고

항일의 혈전만리 우등불가에서 못내 그리시던

금강의 아름다움 앞에 남겨두시고...

 

백두의 성에 붙던 감발을 푸신 오늘에야

칠색무지개 비끼는 이 좋은 가을날에야

자제분의 손목을 이끄시며

마음껏 금강의 아름다움을 즐겨도 좋으시련만...

 

어쩌면 그리도 발걸음 가벼이

저 벼랑굽이 에돌아 가셨습니까

위대한 수령님의 영원한 작식대원으로

백두의 그 오솔길을 가고 또 가십니까!

 

누리셔야 할 즐거움의 한자리에

수령님과 함께 계시고싶지 않으셨으며

금강산 상팔담 해돋이의 비로봉우에

이 세상 아름다움의 그 모든 상상봉우에

어머님인들

왜 자제분과 함께 서고 싶으시지 않으셨겠습니까!...

 

아―  어머님, 김정숙어머님!

짧으신 그 한생에

너무도 많은것을 받으시지 못하시고

너무도 많은것을 우리에게 남겨주신

차마 못잊을 그 영상

저 하늘가에 가득 웃으시여

눈앞에 흐려오는 구룡연 지척길입니다

오르고 올라도 마음속에 높기만 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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