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금강(2)[2019-03-22]
사나운 꿈자리 《이놈들! 나를 놓아라!》 세조는 숨이 막혀 몸부림치며 소리쳤다. 그는 지옥신들에게 이끌려 천길깊은 진창속으로 끝없이 빠져들어갔다. 《상감마마, 상감마마!》 누구인가 세조를 조용히 흔들어 깨웠다. 세조는 그제야 자기가 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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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인들의 관심을 모은 《금강록》[2019-03-22]
조선봉건왕조시기 후반기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는 귀천에 가림없이 누구나 금강산구경을 소원하거나 동경하게 되였다. 당시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당대의 이름있는 문인들은 저마다 나라와 민족의 자랑인 금강산을 내외에 더욱 자세히 소개하려는 뜻을 품고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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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희바위에서 춤을 춘 감사[2019-03-16]
별금강의 신선골 책상바위 웃쪽에 무도장같이 둥글면서도 넓고 평평한 너럭바위와 그 주위에 관람석같이 여러층으로 된 반원형의 돌계단이 펼쳐져있는데 예로부터 이곳을 무희바위라고 일러왔다고 한다. 무희바위에는 옛날 강원도 감사가 이곳에서 《선녀》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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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소동의 도토리[2019-03-16]
별금강 룡소동골안의 바위와 절벽, 담소들이 황금빛을 띠는것은 옛날 이 골안에 황룡들이 많이 살았기때문이라는 설과 이 골안에 도토리가 많아 누런 도토리빛때문에 그렇게 보인다는 설이 있다. 먼 옛날 룡소동어구에 사는 마음 착하고 건장한 총각에게 해변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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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소동의 황룡[2019-03-16]
구하동 남쪽을 향하여 조금 가느라면 좁은 골안이 나지는데 이곳이 룡소동이다. 룡소동이 다른 골보다 특이한것은 바위나 절벽, 담소들의 겉면이 황금빛을 띠고있는것이다. 이 골안이 황금빛을 띠게 된데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오고있다. 오늘도 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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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맞다 굳어 진 옥황상제[2019-03-16]
심원골 막바지에 있는 선창구역의 마지막폭포가 황룡폭포이다. 이 폭포를 황룡폭포라고 부르게 된것은 절벽이 황금빛을 띠고있고 그우에서 쏟아지는 폭포 또한 누런빛을 띠고있어 마치 누런 룡이 꿈틀거리며 하늘로 치달아 오르는것처럼 보이기때문이다. 이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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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동백나무림을 만들고 신선이 된 젊은이[2019-03-16]
쪽동백은 해발높이 1 800m까지의 산에서 자라는 작은 키나무이다. 이 나무는 우리 나라의 량강도, 자강도, 함경북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 분포되여있으며 중국과 일본의 일부 지역에도 퍼져있다. 예로부터 쪽동백나무와 함께 전해져오는 전설이 있다. 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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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금강(1)[2019-03-14]
삼일금강에 대한 이야기는 조선봉건왕조의 제7대왕인 세조왕시기 유래된것이니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오백수십년전에 있은 일이다. 신령을 찾아온 임금 때는 조선봉건왕조 세조왕 11년인 병술년 1466년 윤삼월이였다. 청명 곡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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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수를 처음 찾은 백운학[2019-03-14]
내금강에서 유명한 전망대의 하나인 백운대에서 불지동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금강약수로 불리우는 샘이 있고 그옆에는 《옥녀동금강수》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다. 이 샘물은 예로부터 이름난 약수로서 그 맛이 얼음장같이 차면서도 단맛이 나고 향기롭다고 하여 《…
설악산의 울산바위[2019-03-12]
아주 먼 옛날 천하의 명산 금강산이 처음 생겨날 때에 있은 일이다. 산신령은 경치 아름다운 동해바다가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산을 하나 만들려고 여러가지로 곰곰히 생각하였다. 꽃이 무성하게 할가? 록음이 우거지게 할가? 맑은 물? 흰 돌 ? …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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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길들인 녹득이[2019-03-01]
금강산 외금강의 어느 한 산골짜기에 녹득이라 부르는 젊은이가 살았다. 힘이 억척같이 센 그는 숯구이와 사냥을 하여 생계를 이어갔으나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짐승은 털끝하나 다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해에 혹심한 기근과 무서운 병마가 온 세상을 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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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거울 만리화[2019-03-01]
만리화는 별금강의 특산꽃나무이다. 만리화는 높이가 1~1.5m정도의 크지 않은 꽃나무로서 꽃의 모양과 크기는 개나리와 같고 색은 황금색이다. 잎은 닭알모양(길이 5~7㎝)인데 끝은 좁고 뾰족하며 변두리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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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샘》[2019-02-15]
《도이》(동녀진해적)무리들이 우리 나라를 자주 침략해오던 때의 이야기이다. 금강산과 린접한 어느한 마을에 강씨 성을 가진 농부가 있었는데 《도이》가 금강산일대에 침습해왔을 때에는 고성포구의 수군군사로 떨쳐나서 절충군의 대정으로 용감하게 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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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 뒤걸음의 유래[2019-01-25]
먼 옛날 별금강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소문이 동해바다 깊은 곳에서 살고있는 가재소국에도 전해졌다. 당시 동해바다에서는 룡왕의 통치밑에 여러 바다물고기들이 족속별로 소국을 만들어놓고 살아갔다. 별금강에 대한 소문이 전해지자 다른 소국들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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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병대장과 금강산[2018-12-18]
서산대사라고 하면 임진조국전쟁시기(1592-1598년) 전국의 승병들을 지휘하여 간악한 왜적을 물리치는데 크게 공헌한 승병대장의 모습을 먼저 상기하게 된다. 그는 1520년 안주고을의 빈한한 량반의 가정에서 태여났다. 서산대사의 본래 이름은 최현응이다. 그가 서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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