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8-06-28    조회 : 318
 
혈망봉전설

내금강의 혈망봉은 산봉우리 꼭대기에 큰 구멍이 나서 하늘이 내다보인다고 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혈망봉전설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① 아득한 옛날 땅이 생겨날 때 이 산은 완전히 바다밑에 잠겨있었는데 바다밑의 산속에는 큰 굴이 있고 거기에는 룡이 살고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바다물이 줄어들면서 산은 륙지로 되고 굴은 막혀버렸으며 룡은 바다와 동떨어지게 되였다. 물속에서 살던 룡은 바다로 나가기 위하여 어느날 밤 벼락신을 불러다가 산을 꿰뚫어달라고 요청하였다. 천둥소리가 나자 룡은 벼락신과 합세하여 죽을 힘을 다해 산꼭대기의 한모퉁이를 뚫고 바다로 뛰여들어갔다.

혈망봉의 구멍은 이때 룡이 뚫고나간 자리라고 한다.

② 옛날 하늘세계에 한 신선관리가 있었는데 그는 옥황상제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있었다. 그러다나니 그는 점점 교만해져서 안하무인격으로 노는 일이 잦아졌다.

여러 신선관리들이 분개하여 그를 내쫓자고 들고 일어났기때문에 옥황상제도 할수없이 그를 땅에 내려보내여 귀양살이를 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그를 지극히 사랑했던 옥황상제는 한쪽으로 그가 불쌍하게 생각되여 《궁전안에 있는 물건가운데 무엇이든지 네 마음에 드는것을 가져가거라.》라고 하였다. 그는 왕궁안에 있는 돌로 만든 가산을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 가산으로 말하면 기기묘묘하게 만든것으로써 왕궁안의 보물가운데서도 으뜸가는 보물이였다. 옥황상제는 매우 난처했으나 일단 아무거나 주겠다고 약속한 이상 안된다고 말할수 없었다. 그래서 크게 마음먹고 허락하였다.

귀양가는 신선관리는 승낙이 떨어지기가 바쁘게 그 가산의 한 봉우리에 구멍을 뚫고 끈을 꿰서 땅우로 가져왔는데 그것이 바로 기묘한 금강산의 혈망봉이다.

③ 옛날에 제석보살이 세상만물을 만들어낼 때 제일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산을 하나 창조하느라고 온갖 심혈을 다 기울였다. 그것이 바로 금강산이다.

금강산을 다 만들어놓고보니 몇수십억년이 지나면 모든것이 없어지겠는데 그때 이 산도 함께 파괴되여버릴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자기의 재능과 정력을 다 들여서 만든 금강산이 파괴되는것을 차마 그냥 내버려둘수 없었다.

그래서 그러한 천지개벽이 다시 올 때 금강산만은 도로 하늘에 끌어올려 그대로 보존하려고 마음먹고 산봉우리에다 구멍을 뚫었다.

그 구멍있는 봉우리가 다름아닌 혈망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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