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20-06-15    조회 : 942
 
장수바위와 세동자바위전설

옛날 어느 한 고을에 외적들에게 부모친척을 다 빼앗긴 세 아이가 사이좋게 살고있었다.

한 소년은 커서 장수가 될것을 꿈꾸었는데 이름은 《무훈》이였다.

두번째 아이는 공부를 잘하고 탐구심이 많았는데 《문길》이라고 하였다.

셋째 아이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세 동생과 농사를 짓는 탐구심과 꿈이 많은 아이였는데 이름은 《재동》이였다.

세 아이의 이름은 그들의 지혜와 탐구, 용맹을 상징하였다.

서당에 다니던 그들은 어느날 훈장으로부터 나라가 외래침략자들의 재난을 받고있기때문에 전체 인민이 떨쳐나 싸워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였다.

그리하여 세 아이는 금강산 륙화암에 유명한 늙은 장수가 있는데 전장에는 나가지 못하여도 병법을 배우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애써 배워준다는 말을 듣고 금강산 륙화암으로 찾아갔다.

금강산의 늙은 장수는 그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그들의 요구대로 병법과 전법을 익혀주고 열심히 배워주었다.

세월은 흘러 3년이 지나가고 이제는 그들을 누구도 배우는 아이들이라고 하지 않았다.

그들의 소문은 온 나라에 퍼져가 날마다 세 아이의 훈련모습을 구경오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났다.

그러던 어느날 오랑캐놈들이 안변땅에 쳐들어왔다는 급보가 전해졌다.

금강산의 늙은 장수는 그들 셋을 룡마에 태워 바래주면서 큰공을 세우고 돌아오라고 고무하여 보냈다.

안변 30리벌은 적병들로 끓고 우리 군사들은 황룡산에 있었다.

이때 난데없이 룡마가 어린 장수 셋을 태워가지고 나타나자 우리 군사들의 사기는 대번에 충천하였다.

세 어린 장수들은 적진을 향하여 달리면서 좌우에서 활을 쏘고 칼도 쓰는데 때로는 룡마의 목과 배 잔등을 휘돌면서 3년동안 배운 각종 무술로 적들의 목을 삼대베듯 하였다.

그야말로 힘과 재주로 적을 쓸어눕히는데 그 재주를 당할자가 없어 적들은 기가 질려 벌벌 떨기만 하였다.

무훈이의 칼에 적장이 맞아 죽으니 싸움은 이것으로 끝나고 말았다.

모든 백성들과 군사들은 세 장수들을 극구 찬양하면서 많은 로획물자들을 금강산 륙화암까지 실어다주었다. 금강산의 늙은 장수는 미리 준비한 산삼주와 호걸주를 부어주고 그들의 전공을 축하하였다.

그후에도 세 동자는 밤에 초불을 밝혀 병서를 공부하였다.

금강산의 늙은 장수는 그들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보니 한생이 참으로 보람있기는 하나 우리의 아름다운 금강산을 탐내는 외적을 다 없애지 못하고 가는것때문에 눈을 감을수 없는듯 뜬눈으로 굳어졌다.

그때 금강산장수와 세 어린 장수가 타던 룡마도 상관음봉의 주인과 함께 화석으로 되였으며 세 장수는 동자바위로 되였다.

초대바위는 그때 켜놓았던 초불이고 락타, 망아지, 말바위는 세 장수의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으려고 피하던 동물들의 화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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