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국제… 작성날자 : 2018-02-10    조회 : 955     추천 : 1
 
내금강의 명경대를 찾아서

금강산의 산악미를 대표한다는 만물상구역을 돌아본 우리는 또다시 내금강의 명경대를 찾아 탐승의 길을 떠났다.

천태만상의 산악미를 자랑하는 외금강이 억세고 강의한 남성미로 특징지어진다면 지금 들어선 이 내금강지구는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녀성적인 미를 나타낸다고 한다.

갖가지 꽃과 열매들의 향기가 풍겨오고 물소리, 새들의 울음소리가 정겹게 들려오는 속에 폭포들과 소들이 련이어 나타나는 탐승길.

잡관목이 우거진 숲속을 지나 부처가 립상형식으로 크게 새겨진 《삼불암》과 그 폭포소리가 신통히도 사람이 슬피 우는 소리같다는 《울소》를 거쳐 마침내 내금강의 진짜 경치를 보게 된다는 백천동어구가 나타났다.

기이한 바위와 괴상하게 생긴 돌들이 벼랑을 이루고 병풍처럼 둘러서있는것이 고구려의 옛성터를 보는것 같다.

한굽이를 돌아서면 또 한굽이!

목이 아프도록 쳐다보며 지장봉을 옆에 두고 또 한굽이 안고도니 거창한 넙적바위 하나가 경대를 세운것처럼 솟아있다.

드디여 예로부터 《업경대》,《옥경대》라고도 불리우는 명경대에 도착한것이다.  

그 높이는 무려 50여m나 될것 같고 너비는 모름지기 10m 는 넘을것 같은데 저녁해볕을 받아 은빛, 금빛이 현란하게 비치고있었다.

과연 《밝은 거울》(명경)이 분명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배석대에 꿇어엎드린 사람들의 전생의 업적이 명경대에 낱낱이 비쳐지는데 십왕봉의 십왕들과 판관봉의 판관은 그에 따라 판결을 내려 죄없는 사람은 극락문을 통하여 극락세계로, 죄있는 사람은 사자봉의 사자를 불러 지옥문을 지나 지옥에 떨구어넣었다고 하여 일명《업경대》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명경대와 관련한 전설을 듣고나서 앞을 쳐다보니 거기에는 그닥 크지 않은 소 하나가 조용히 이 아름다운 경치를 받아 담고있다. 이 소를 《명경담》 또는 《황천강》이라고 한다.

금강산골안의 물빛은 모두 희다못해 파란빛이 도는데 유독 이 물빛만은 누런빛을 띠고 있으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수 없다.

여기에도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었다.

옛날 지주가 남에게 못할 일을 많이 하고 금강산구경을 왔다가 명경대가 좋다는 말을 듣고 이곳에 와서 우연히 명경담을 들여다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자기 얼굴이 무서운 악마의 얼굴로 되여 비쳐지는것이였다. 지주는 견딜수 없는 고통과 번민으로 광증이 일어나 이 소에 빠져죽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죄를 지은 사람들은 명경대로 들어가다가 이런 전설을 듣고는 몸이 불편하다는 구실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그때로부터 이곳에 있는 바위와 산봉우리들의 이름은 명경대, 배석대, 십왕봉, 판관봉, 인봉, 죄인봉, 사자봉, 극락문, 지옥문 등으로 불리우게 되였다고 한다. 

명경대가 전하는 전설은 흥미진진하였고 또 많은것을 돌이켜보게 한다.

지난날 악한들의 속내를 들여다보고 벌을 내리던 명경대.

나라없던 민족수난의 세월 모진풍파속에서 언제한번 제 모습을 또렷이 드러낸적 있었던가.

명경대가 밝은 빛을 찾은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를 찾아주시고 금강산을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꾸려주시기 위해 헌신과 로고의 첫 자욱을 새기신 그날부터였으니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의 따뜻한 손길아래 명경대 하나만이 아닌 1만2천봉 높이 솟은 금강산의 모든 명소들이 유난히도 밝은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밝은 빛을 뿌리는 명경대!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영원히 밝은 빛만을 뿌려갈 명경대로 우리 인민들 누구나가 찾아와 자기의 얼굴을 비쳐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친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세상에 부러움없이 행복한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이 자랑스럽게 자기들의 모습을 비쳐보는 마음의 거울이 바로 오늘의 명경대이다.  

 

  

                            

 

인간의 마음을 비쳐보는 명경대도 희한한 명승이지만 명경대주위의 아름다운 자연풍경 또한 으뜸이다.

여름이면 바위우에 무성한 수림과 이름모를 들꽃들이 한송이한송이 청초하게 피여있고 가을이면 만산이 불타는듯한 단풍이며 쇠스레나무와 시닥나무, 단풍나무…

천하절승 금강산!

세상사람 누구나 부러워하며 동경하는 금강산의 일만경치를 어찌 오늘 하루동안에 다 볼수 있으랴…

가는 곳마다 절경이고 가는 곳마다 황홀경을 이루는 금강산에서 또 어떤 새로운 경치가 기다리고있을가 하는 기대와 관심속에 우리는 다음 명소를 찾아 탐승길을 이어나갔다.

                                                                       금강산국제려행사  김수연

추천 : 1

 
   

투자유치 / 련계 / 문의 / 사진 / 동영상 / 독자게시판

관리자 (E-Mail): kszait@star-co.net.kp

Copyrightⓒ 2012 - 2018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

{caption}
이전 다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