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중국관광객 작성날자 : 2018-06-28    조회 : 291     추천 : 1
 
잊을수 없는 금강산의 옥류동

내가 금강산의 구룡연등산길에서 제일 깊은 인상을 받은것은 한폭의 산수화를 방불케 하는 옥류동이였다.

옥류동골안에 들어서서 사방을 둘러보니 앞에는 금방 피여난 흰 꽃송이 같은 천화대가 있고 그뒤로는 이쁘장한 옥녀봉을 비롯한 여러 산봉우리들이 둘러싸여있어 골안풍경이 더없이 황홀하였다.

옥같이 맑은 물이 구슬처럼 흘러내린다는 옥류폭포와 하늘나라의 선녀들이 내려와 춤을 추고 올라갔다는 무대바위,  주변의 기묘한 산봉우리들과 깊은 계곡, 그리고 계곡마다 흰 비단필마냥 줄줄이 흘러내리는 옥류담이 한데 어울려 어디를 보나 감탄만을 자아내는 옥류동.

옥류동의 절경이야말로 물과 돌이 환히 빛나면서도 그윽하고 기묘하며 아름다웠다.

                    

갖가지 꽃과 열매, 짙은 록음, 정겨운 물소리며 새들의 울음소리…

이런 아름다운 경치에 파묻혀있던 나의 머리속에는 문뜩 중국의 운남성에서 계곡미로 이름난 호도협이라는 명승지가 떠올랐다.

이 명승으로 말한다면 산속의 호랑이가 물을 마시려 산을 내리다가 정갈한 청류수에 그만 심취된 나머지 물을 단숨에 마시려 물속에 뛰여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고있는 곳으로서 수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어당기는 명승지로 손꼽히우고있다. 만일 그 호랑이가 오늘 금강산의 옥류동에 펼쳐진 산수의 아름다움을 보았다면 산경치, 물경치에 반해 물을 들이킬 생각도 못하고 호랑이바위로 굳어졌을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을 하느라나니 그러다 나도 이 신비로운 절경에 이끌려 금강산의 구룡연을 다 돌아보지 못한채 여기서 바위로 굳어지지 않겠는가 하는 《두려움》에 발걸음을 재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우리의 등산로정은 길지 않았지만 한방울의 물에 우주가 비낀다고 옥류동의 경치를 통해 금강산의 천하절경을 쉬이 가늠할수가 있었다.

정말로 잊을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였다.

                                                                                      중국관광객

추천 : 1

 
   

투자유치 / 련계 / 문의 / 사진 / 동영상 / 독자게시판

관리자 (E-Mail): kszait@star-co.net.kp

Copyrightⓒ 2012 - 2018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

{caption}
이전 다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