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중국관광객 작성날자 : 2018-07-20    조회 : 328     추천 : 1
 
금강산 물의 조화

온 우주의 아름다움을 다 모아놓은것 같은 금강산은 봉이마다 계곡마다 노래도 많고 자랑도 많다.

그중에서도 금강산의 맑은 물은 정말 나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파란 구슬을 련달아 꿰놓은것 같은 아름다운 담소며 뽀얀 물보라속에 봉황새가 날아오르는것 같았던 폭포들, 그리고 욕심스럽게 마셨던 삼록수.

정말 가지가지의 추억들이 내 마음을 흥그럽게 해준다.

어찌나 물이 맑은지 수심이 수십m라는 담소는 발을 잠그면 바닥이 닿을것만 같이 느껴졌고 수정같이 맑은물은 얼이 나갈정도로 세차게 휘몰아치다가도 조금가서는 언제그랬던가싶게 얌전을 피우며 조용히 흘러내려 얇디얇은 비단필을 펼치기도 했다. 정말 옥같은 맑은 물이 보석같은 바위와 어울려서 천지조화를 부리며 재롱을 피우는가 하면 바위부리에 뿌리를 내린 갖가지 꽃나무들이 보석같은 바위를 울긋불긋 장식하며 수정같이 맑은 물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는 그 모양은 하나의 아름다운 예술적화폭이였다.

하지만 금강산 물의 조화는 눈으로만 감수할수 있는것이 아니였다.

산삼과 록용이 녹아내린다는 삼록수를 마셨을 때 나는 신의 조화가 내몸에 깃들었는가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였었다. 몇년째 고생해오던 묵은 체기가 순간에 쑥 내려갔고 팔다리에는 새힘이 용솟음치는것 같았다.

저저마다 욕심을 부리며 먼저 마시겠다고 야단치던 일이며 너무좋아 어린애마냥 웃고 떠들던 일이 방금전인듯 싶다.

그뿐만이 아니였다.

등산을 마치고 금강산의 소문난 온천에 몸을 잠그었더니 쌓였던 피로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희열과 랑만으로 가슴부풀어 올랐다.

금강산의 온천욕은 탐스러운 나의 머리태며 거칠어졌던 나의 피부에 윤기와 부드러움도 되돌려주었다.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녀성으로서 온천욕에서 얻은 기쁨은 금강산 물의 조화에 대한 매혹의 절정이였다.

정말 금강산의 맑은 물은 펼치면 비단필이요, 떨어지면 폭포요, 부서지면 구슬이요, 고이면 담소요, 마시면 약수였다.

나는 돌아가서도 친구들에게 금강산 물의 조화를 직접 체험한 사실에 대해 한껏 자랑하려 한다.

그들이 내 말의 진의미를 다는 리해할수 없겠지만 금강산에 와보고싶은 충동을 어쩌지 못할것이다.

중국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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