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18-11-28    조회 : 90     추천 : 1
 
행 복 동 이

《캐드득 캐드득...》

이것은 세상에 태여난지 돌석달밖에 안되는 아기가 금강산에서 터친 행복의 웃음소리이다.

이름은 김정슬.

천하절승 금강산을 보여주고싶어 부모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금강산에 데리고 온 걸음마를 뗀지 몇달밖에 안되는 장난꾸러기 나의 아들이다.

엄마의 손에 이끌려 아창아창 걸으면서도 끝간데없이 뻗어져나간 서로 다른 모양의 산봉우리들과 쉼없이 떨어지는 폭포들을 갸우뚱거리며 진지하게 살펴보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마다 혀를 찾다.

도대체 여기가 어디이고 보이는 모든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만 자기나름대로의 감수방법은 있었다.

바람에 흔들거리는 푸른 잎사귀를 잡겠다고 키돋움하기도 하고 먹이를 나르는 개미를 보고 그 무슨 장난감을 발견하기라도 한듯 기여가며 손에 잡으려고 모지름을 쓰기도 한다.

흐르는 신계천의 내물에 반사된 태양빛에 작은 눈을 겨우 뜨고서도 장난꾸러기인 아들은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꽃잎같은 작은 손을 조심히 잠그었다가 재미난지 물장구를 치며 좋아라 방긋방긋 웃는다.

여기에 화답이라도 하듯 금강산에 온 아기를 어서 오라 반기며 너울너울 춤추는 푸른잎새들이며 축복의 꽃보라되여 내려 눈부시게 빛나는 옥류폭포의 구슬같은 물방울들...

해님도, 금강산 봉우리들도, 절벽우에 있는 천만가지 물상들도 안개를 밀어젖히며 머리쳐들고 아들의 재롱스러우면서도 귀염성스런 모습을 보는듯하다.

눈앞에 펼쳐진 한폭의 그림같은 아들의 천진하고 재롱스러운 모습은 천하절승 금강산의 아름다움과 청신함을 더해주는듯 하였다.

행복에 겨워 엄마를 쳐다보는 정슬이의 티없이 맑은 눈동자에 금강산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내조국의 찬란한 미래가 비껴있었다.

자못 즐거운 마음으로 정슬이의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데 아니 글쎄 이번에는 내 손을 잡고 재롱을 부리던 정슬이가 갑자기 나의 손을 뿌리치고 옥류폭포쪽으로 뛰여가는것이였다.

아들을 따라 빠른 걸음을 다그치는 나를 보고 같이 온 동료들이 정슬이가 금강산에 와서 재간이 또하나 늘었다며 웃음꽃을 피우는데 문득 옆에서 손자의 귀염성스러운 모습을 보고있던 할머니의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람마다 평생소원 풀겠다고 금강산에 오는데 이 앤 너무 빨리 그 소원을 풀었소. 참 좋은 세월에 태여났지.》

나라없던 지난날 착취계급의 유흥장으로만 되여왔고 백성들은 등이 휘도록 부자놈들의 가마를 메고 피눈물을 흘리면서 올라야했던 금강산이 오늘은 우리 당의 은덕으로 인민의 명산으로 되였다는 할머니의 이야기는 나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끝없는 사랑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 귀여운 아기들의 밝은 웃음을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었으랴...

정녕 희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우리 정슬이뿐만이 아닌 조국의 모든 아이들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며 이 행복동이들만이 터칠수있는 기쁨의 웃음소리는 금강산 일만이천봉마다에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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