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18-12-14    조회 : 213     추천 : 1
 
금강산에 가려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권고

나는 원래 천성적으로 후두가 약하여 목에 조금만 부담이 가도 후두가 부어올라 언제 한번 큰소리를 쳐본적이 없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항상 연약한 성대때문에 마음껏 큰소리로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항상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여야 했건만 금강산이 펼쳐놓은 신비한 절경들과 맑고 신선한 공기는 나의 이 모든 근심을 없애주었다.

그 무엇인가를 덮칠듯 온몸을 곧추 세우고 기슭을 향해 맹렬히 달려들던 파도가 기암괴석에 부딪쳐 산산이 부서지는 해금강의 파도는 그 절경의 장쾌함과 물과 돌이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자연의 음향이 하나로 결합되여 나로 하여금 저절로 탄성이 튀여나오게 하였다.

봉황이 날아예는듯한 비봉폭포며 금강산을 지키며 도를 닦아 하늘로 올랐다는 룡의 전설로 신비의 세계를 이룬 구룡연폭포, 선녀들이 춤추며 놀았다는 무대바위며 이 세상 만가지 생령들이 금강산의 경치에 반하여 돌로 굳어졌다는 만물상계곡을 비롯하여 금강산의 모든 절경들은 산은 산마다 물은 물마다 온갖 재주를 부리며 나를 포함한 관광객들의 심혼을 빼앗아갔다.

감탄과 환성속에 한굽이를 돌면 더 큰 감탄과 환성이 튀여나오고 또 한굽이를 돌면 그보다 더 큰 환성이 튀여나와 감탄의 목소리는 시간에 감에 따라 더욱 높아졌다.

사람들의 온넋을 빼앗은 곳은 만물상의 망양대였다.

기울어지는 해가 천선대말기에 대각으로 반사되면서 맑은 한낮의 하늘가에 천선대와 오봉산의 달빛을 떠올리는데 그야말로 금강석의 광채인양 눈부시고 흰구름과 실안개가 산허리를 휘감아도는 그 절경이야말로 하늘나라로 둥둥 떠오르는 신기루와 같이 보여 금방에 선녀들이 보일것만 같아 모두가 환성을 질렀다.

하늘에서 불어내리는 시원한 바람에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신선한 공기를 들이키는 상쾌한 기분으로 가없이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느라니 땀을 흘리며 깎아지른듯한 절벽의 층계를 올라온 피곤은 가뭇없이 사라지고 푸른 하늘과 바다가 하나로 이어진 동해의 만경창파와 끝없는 수평선의 경계를 바라보는 독특한 흥취와 그 장쾌함은 우리로 하여금 조선의 명산 금강산의 이름을 목이 쉬도록 부르고 또 부르게 하였다.

이렇게 나는 금강산의 신비한 절경들을 보면서 약한 성대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억제해야 한다는것을 까맣게 잊고 련속환성을 질렀다.

그런데 아무리 목이 쉬도록 소리쳐도 금강산의 공기가 얼마나 좋은지 도무지 목에는 그 어떤 부담도 생기지 않고 가슴은 더욱 상쾌해졌다.

금강산에 가려는 사람들중에 나처럼 성대가 약한 사람들이 있다면 온 넋을 빼앗아가는 금강산의 신묘한 경치를 보면서 주저하지말고 마음껏 환성을 터칠것을 권고한다.

중국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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