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19-02-02    조회 : 76     추천 : 1
 
초록빛물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물이지만 금강산의 초록빛물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금강산의 호수, 폭포, 담소는 물론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시내물 등 모든 물이 다 아름다웠지만 특히 구룡연구역에 있는 련주담의 물은 금강산물을 대표한다고 할수 있을만큼 독특하고 아름다웠다.

그 옛날 선녀들이 금강산에 내려왔다가 흘리고 간 두개의 구슬이 담소로 되여 구슬처럼 파란 물이 고이고 고였다가는 다시 흘러내리는 련주담은 이름 그대로 두개의 파란 구슬을 꿰여놓은것처럼 초록빛의 맑은 물색을 내뿜고있었다.

련주담의 웃끝에는 네모반듯한 한장의 바위가 돌다리를 놓은듯 골짜기량벽을 가로지르고 있는데 그우로 마치 속살이 비치는 얇디얇은 비단천을 가볍게 드리운것만 같은 련주폭포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폭포에서 떨어지며 바위벽에 부딪쳐 방울방울 부셔지는 물이 구슬같기도 하고 눈송이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세찬 눈보라가 이는것만 같았다.

골짜기앞이 넓게 트인데다가 맑은 개울바닥과 창연한 기슭과 숲이 잘 어울려 독특한 풍치를 보여주는 련주담은 떨어져서는 각기 신비의 한쪼각이요, 모여서는 신비의 한덩어리인듯 금방이라도 손을 담그면 그 초록색빛이 그대로 손에 물들것만 같았고 금시라도 향기를 풍기는듯 하였다.

예로부터 청산록수라 하였거늘 금강산의 물은 어쩌면 저리도 맑고 아름다운 색을 띠고 있을가...

이 초록빛 맑은 물이 오랜 세월 금강산을 깎고 패우며 천태만상의 산봉우리들과 계곡들, 바위들의 형성에 도움을 주었고 이 맑은 물이 모이고 모여 금강산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는 폭포와 담소가 이루어지였으리라.

금강산을 보기전에는 산수의 아름다움을 론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그 금강산의 경치도 금강산을 장식해주는 초록빛물이 있어 더 아름다운것이다.

중국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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