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19-02-07    조회 : 214     추천 : 1
 
만사태평한 사람바위

금강산의 구룡연등산길에서 련속 사진을 찍어가던 나의 사진기렌즈속으로는 마치 누워자는 사람모양을 한 바위가 비쳐들었다.

사 람 바 위

해설원처녀가 저 바위가 바로 못생긴 사람바위라고 하면서 금강산구경을 왔던 한 허약하고 못생긴 사람이 산삼과 록용이 녹아 흘러내린다는 삼록수를 배불리 마시고 금강산경치를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드러누운것이 아직도 깨여나지 못하고 저렇게 바위로 굳어졌다는것이였다.

해설원처녀의 말을 들으며 나는 다시 그 바위에 사진기초점을 맞추었다.

푸른 하늘을 지붕삼고 기암괴석을 《베개》 삼아 누워있는 모습이 정말 생동하게 안겨왔다.

꾹 감아버린 눈, 눈귀에 지어진 실주름, 우뚝 솟은 주먹코, 행복의 미소로 올라간 입귀, 불룩한 배…

정말 그 바위는 마치 아무런 시름없이 만사태평하게 누워있는 사람같았다.

하기야 산삼록용이 녹아 흘러내리는 삼록수를 실컷 마시고 아름다운 금강산의 경치에 취해 선들선들 불어오는 금강산의 바람을 쏘이며 누워있는데야 어찌 근심이 있으랴!

나는 아직도 세상모르게 자고 있는 만사태평한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등산길을 계속 이어갔다.

중국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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