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19-06-04    조회 : 86     추천 : 1
 
목란꽃에 담는 생각

5월을 맞이한 금강산의 경치를 글에 담고싶어 나는 금강산취재길에 올랐다.

구룡연과 삼일포의 경치도 제나름대로 독특했지만 만물상탐승로주변에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드러내며 피여난 목란꽃이 참으로 인상깊었다.

이 나라 사람들의 티없이 깨끗한 마음인양 희디흰 꽃잎에 희망의 별빛처럼 광채를 뿜는 빨간 꽃술과 노란 꽃술 그리고 젊음이 약동하는 푸른 잎새…

볼수록 아름답고 순결한 목란꽃을 눈여겨보느라니 할머니가 들려주던 화선휴양소에 대한 이야기가 가슴 우렷이 안겨왔다.

남녘땅에 고향을 둔 나의 할머니가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싸우는 길이 곧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임을 깨닫고 처녀의 몸으로 용약 인민군대에 탄원한것은 조국해방전쟁이 일어난 직후였다.

항일혁명투사 류경수동지가 군단장으로 있던 군단에서 복무하던 할머니는 주체40(1951)년 여름 어느날 뜻밖의 소식을 전해듣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원쑤와의 치렬한 전투마다에서 용맹을 떨친 군단의 장병들을 푹 휴식시킬데 대한 지시를 하달하시였다는것이였다.

모두가 놀랐다.

그때로 말하면 군단이 금강군 이포리계선에서 적들과 판가리싸움을 벌리고있던 시기였던것이다.

모두가 전쟁의 운명을 두고 걱정하고있던 그때 화선병사들의 휴양에 대해 과연 누가 생각조차 할수 있었단 말인가.

오직 인민사랑, 병사사랑을 천품으로 지니고계시는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위대한 병사사랑의 새 력사를 창조하신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전사들은 금강산의 비로봉을 향하여 길을 떠나게 되였다.

폭포처럼 물갈기를 날리는 곳에 이르면 모두가 웃음꽃을 피우며 함께 덕수를 맞았고 여기저기 향기롭게 피여난 꽃들을 보면 그것을 꺾어서 군모와 군복앞주머니에 꽂았다. 그리고 특이하게 생긴 바위우에 앉아 군단장과 함께 사진도 찍었으며 비로봉에 올라서는 소박한 음식도 맛있게 들었다.

할머니는 그때의 추억가운데서도 가장 생생히 남아있는것은 당시 곳곳에 만발했던 목란꽃과 그 독특한 향기라고, 저마끔 향내짙은 목란꽃잎들을 주머니에 넣었는데 그 냄새가 오래도록 군복에서 사라지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 목란꽃향기는 우리 수령님께서 화약내 배인 군복을 입고 원쑤를 무찌르며 용감히 싸우는 화선의 병사들에게 안겨주신 사랑과 정의 향기였다고 하면서 할머니는 전투마다에서 용맹을 떨치던 그나날의 이야기를 자주 하군 하였다.

그래서 할머니가 생전에 목란꽃을 그리도 사랑했던것은 아닌지.

이런 생각이 갈마드느라니 목란꽃향기를 가슴에 안고 내 조국의 한치의 땅, 내 나라의 일목일초를 지켜내기 위해 목숨도 바치며 꿋꿋이 싸워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 이 땅의 유명무명의 영웅전사들에 대한 감사의 정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목란꽃향기!

그것은 곧 승리에 대한 확신이였고 병사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였다.

병사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 바로 이것이 수적, 기술적우세를 떠벌이며 호언장담하던 원쑤들의 코대를 꺾어놓은 힘, 인류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가장 큰 힘인것이다.

전쟁의 포연은 사라졌어도 그 위대한 사랑의 힘에 의해 창조된 세기적기적의 력사는 결코 여기서 끝났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에 굽이굽이 뻗어간 험준한 철령과 오성산을 넘고 넘으시고 파도가 사납게 일어번지는 섬초소에로의 배길도 헤쳐가시며 조국과 인민, 병사들에 대한 위대한 사랑으로 총포성없는 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에 의하여 이룩된 장재도와 무도를 비롯한 섬초소들의 천도개벽과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의 기적적승리 등 오늘의 력사로 계속되고있다.

이런 생각을 하며 목란꽃을 바라보느라니 하많은 사연을 안고있는 금강산의 목란꽃이 더욱 아름답게 안겨왔다.

우리 수령님 생전에 그토록 사랑하셨던 내 조국의 국화여!

사랑과 위훈, 기적의 력사를 길이 전해가며 온 나라 강산에 만발하여라.

추천 : 1

 
   

투자유치 / 련계 / 문의 / 사진 / 동영상 / 독자게시판

관리자 (E-Mail): kszait@star-co.net.kp

Copyrightⓒ 2012 - 2019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

{caption}
이전 다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