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20-02-29    조회 : 1,764     추천 : 1
 
오늘날의 문주보살은 옷을 얻어입었으리라

지난해에 나는 강원도출신 조부모님들로부터 옛말처럼 들어왔던 민족의 명산 금강산을 다녀왔다.

삼천리조국강산은 어디나 다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금강산은 경치가 특출하게 뛰여난 세계적인 명승지라는 조부모님들의 이야기는 내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

어디를 보나 절경으로 일관된 금강산관광에서 잊혀지지 않는것이 문주담바위다.

이 바위는 깎아지른 층암절벽과 기암괴석들로 특이한 경치와 천연의 조각미를 보여주는 금강산의 만물상구역에 있다.

여기에 들어서니 아침과 저녁에 찬 안개가 낀다는 한하계골안의 한복판에 《문주담》이라고 쓴 바위가 먼저 보였다.

순간 조부모님들로부터 들었던 문주담전설이 생각났다.

옛날 금강산에 가난한 사람들을 잘 동정하는 문주라는 보살이 살았는데 오면서 가면서 헐벗은 사람들에게 자기옷까지 다 벗어주고 나중에는 벌거숭이가 되여 물속에 들어앉았다가 세월과 더불어 굳어져 화석이 되고말았다는 내용이였다.

사실인지는 모르나 나는 그 이야기를 상기하면서 오가는 사람들에게로 시선을 모았다.

명산을 찾아오르는 조국인민들의 대렬은 끊임없는데 사람마다 다 잘 입고 기쁨에 넘친 얼굴들이였다.

아름다운 산과 더불어 전해지는 이야기는 그대로 있지만 여기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너무도 달라져 옛사람들이 땀절은 베잠뱅이로 올랐다는 길로 오늘은 비단옷 단정히 입은 로동당시대의 행복한 사람들이 오르고있었다.

수난과 곡절로 풍파사납던 지나간 과거에 금강산은 돈많고 권세있는 자들의 유흥지로 되여왔고 왜놈들의 민족말살책동으로 말미암아 예로부터 전해져오던 전설마저 세월의 장막속에 파묻혀있었다.

이처럼 빛을 잃었던 금강산이 억세고 장쾌한 기상과 미의 절정을 이룬 아름다움의 참모습을 활짝 드러내고 천만사람들의 찬탄과 사랑을 받으며 행복의 산으로 빛나게 된것은 조국해방과 민족재생의 봄을 안아오신 민족의 태양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의 품이 있었기때문이다.

오늘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의하여 금강산은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누리는 곳으로 되고있을뿐아니라 머지 않아 그 면모를 세계적인 명승지답게 보다 훌륭히 일신하게 된다.

이런 생각을 하며 문주담을 떠나던 내머리에 문득 떠오르는것이 있었다.

만약 그 옛날의 문주보살이 오늘의 현실을 보았더라면 오히려 저 행복한 사람들의 옷을 얻어입었으리라.

                                                                                          재중동포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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