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20-03-06    조회 : 1,622     추천 : 1
 
금강산에 뿌리내리는 애국의 마음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

봄을 맞이한 금강산지구에서는 지금 나무심기가 한창이다.

절세위인들의 발자취 어린 사적지들마다에서도, 명승구역과 일터구내, 마을들에서도 나무를 심는 사람들로 들끓는다.

나도 그들속의 한사람이 되여 구룡연구역으로 올랐다.

나무구뎅이를 파는 사람들, 땀흘리며 나무모의 뿌리흙이 떨어질세라 조심조심 날라오는 사람들이며 바께쯔가 철철 넘치게 물을 길어오는 사람들…

벌써 몇그루째인지 미처 세여볼념도 하지 않고 또다시 새 구뎅이를 힘차게 파제껴나가는 사람들의 흥을 돋구어주며 봄바람을 타고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한포기의 풀도 심으면 푸르른 주단 되고

한그루의 나무라도 심으면 탐스런 열매 되리

 

로동이 그대로 노래이고 기쁨인듯 흥겹게 일을 해제끼는 그들을 바라볼수록 생각은 깊어졌다.

흐르는 땀방울을 훔쳐내며 정성껏 나무를 심는 로정관리원들과 며칠째 나무심기를 하여 봄바람에 얼굴이 거칠어져도 그에는 아랑곳없이 일에 열중하는 해설원처녀들, 그들은 길바닥에 흘린 몇줌 안되는 진흙도 아까운듯 그것을 두손으로 쓸어모아 심은 나무들에 묻어주고있다.

그런가 하면 어린 학생들은 지난해에 심은 나무가 벌써 이만큼 컸다고 생글생글 웃으며 기뻐하고 부모들은 커가는 나무와 함께 몸도 마음도 자라는 자식들을 대견스럽게 바라본다.

실로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한그루, 한그루의 나무에도 애국의 마음을 묻어가는 뜨거운 진정이 한껏 어려있었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지난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금강산을 다녀가신 이후 그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금강산을 더 잘 가꾸려는 일념으로 충만된 금강산사람들이여서 그들의 식수열의는 그 어느때보다 드높다.

더 훌륭히 변모될 명산의 래일을 그려보며 정성껏 나무를 심어 가꾸는 금강산사람들.

그들의 뜨거운 마음에 떠받들려 대지에 뿌리를 내린 저 나무모들이 거목으로 자라서 푸른 숲을 이루고 금강산은 조국의 만년재보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되리라.

이렇듯 보람찬 일을 나도 함께 하고있다고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가슴이 뿌듯해졌다.

                                                                                       금강산국제려행사 장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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