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20-03-25    조회 : 45     추천 : 1
 
아름다움의 《특제품》-총석정을 찾아(2)

해돋이광경에 넋을 잃었던 우리는 정각을 내려 총석정을 돌아보았다.

총석정에는 금강산의 만물상과 같은 여러가지 형태의 바위들이 있었는데 그 바위들마다에 아름다운 전설이 깃들어있다고 한다.

차렷자세를 취하고있는 4개의 거대한 립총들이 고르로운 키에 질서있게 서있다고 하여 불리우는 사선봉에는 어떤 힘장수가 조선동해의 경치가 하도 좋아 이 바다기슭에 돌정자를 지으려고 세워놓은 기둥이라는 전설이 깃들어있다고 한다.

수십개의 립총(바위)들가운데에 가장 아름다운것이 이 4개의 큰 돌기둥들인데 그것들이 바다물우에 차례차례로 줄지어서있는 모습은 참으로 장관이다.

어떤 힘장수가 총석을 베여 룡궁까지 다리를 놓다가 총석정의 아름다운 경치에 매혹되여 그만두었다는 돌다리, 의좋게 서있는 부부암, 거부기를 닮았다고 하는 거북바위 등에도 전설들이 깃들어있다.

모난 기둥들이 참빗살처럼 그쯘히 늘어선 봉우리들은 거의 모두 크기와 높이가 비슷비슷하다.

돌기둥들은 모두가 6각 혹은 8각, 5각, 4각으로 되여있는데 모가 반듯하고 곧으며 미끈하게 생겼다.

길게 혹은 짧게, 세로 또는 가로눕기도 하고 앉거나 서기도 하고 모이기도 하고 흩어져있기도 하여 총석들은 참으로 신기한 절경을 이루고있다.

바다쪽으로 좀 더 가면 새로운 경치가 펼쳐지는데 그것은 들락날락한 바위산의 절벽이 마치 고운 천을 주름잡아 세워놓은것 같다.

여기에 해빛이 비치면 반사되여 어떤 곳은 눈이 시도록 은빛을 뿌리는가 하면 검은색으로도 변하고 또는 붉은색으로도 변하는데 말그대로 전설의 진주탑을 방불케 한다.

립총을 이루고있는 매개 새끼돌기둥들은 거의 같은 쌍둥이들인데 그 높이가 15~20m에 이르는것도 있다.

한 립총기둥에 이런 꼭같은 새끼기둥들이 10여개 또는 수십개씩 한데 묶어져 바다물우에 솟아있는 풍경은 마치 옥돌바위를 자르고 다듬어세운것 같기도 하다.

총석정벼랑에 바다제비, 바다오리들이 둥지를 틀고 갈매기들과 새들이 날아드는 풍경은 총석정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구어주고있다.

총석정과 그 부근의 섬과 해안은 모두 총석으로 되여있어 특색을 이루고있을뿐아니라 바위틈에 소나무까지 자라고있어 이 고장사람들은 기암, 청송, 창파를 총석정의 《3가지자랑》이라고 불러왔다.

주변바다는 전복, 해삼, 송어, 삼치, 문어, 도미를 비롯한 고급어족들의 집중살이터로서 물고기자원이 풍부하다고 한다.

총석정을 돌아보고 우리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출렁이는 파도우에서 배를 타고 총석정일대를 바라보느라면 자연이 만들었다고 보기에는 너무도 정교로왔다.

총석정에서 얼마쯤 떨어진 곳에 자연동굴인 금란굴이 있었다.

벼루돌이 유명하여 옛날에는 각지에서 많은 서생들이 여기에 와서 벼루돌을 가져갔다고 하는데 련대봉 서쪽기슭 절벽에 뚫린 바위굴이 바로 금란굴이라고 하였다.

주변에 있는 바위들은 그 무엇을 암시하고있는듯 기기묘묘하였다.

석벽의 돌들은 모두 총석처럼 곧고 면이 깨끗했으며 섬바위등성이에는 땅우에서도 잘 자라지 않는 리대(참대일종)가 신기할 정도로 자라고있어 보는 사람들을 경탄케 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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