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20-05-09    조회 : 283     추천 : 1
 
민족의 명산에 애국의 마음을 심자

나는 중국의 할빈시에서 희귀동식물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재중동포 3세이다.

지난해에 금강국수나무를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우리 조국에만 있는 1속1종의 특산식물이 자라는 금강산을 참관하면서 나는 민족의 명산을 위해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의무를 다해가는 금강산주인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우리 일행이 세상만물들을 빼닮은 기암괴석이 천태만상인 만물상입구에 들어섰는데 언제나 앞장에서 이끌던 해설원처녀가 보이지 않아 주변을 둘러보니 열댓걸음 떨어진 곳에서 무엇인가 줏고있는 그의 모습이 눈에 띄였다.

예로부터 비로봉밑에서 산삼이 난다더니 혹시나 하는 생각에 다가가보니 처녀의 손에 들린 종이봉투에 어느 관광객이 등산휴식참에 생각없이 버린듯 한 몇개의 샘물병이 들어있었다.

비록 크진 않아도 장한 일을 하였건만 처녀는 마치 나쁜 일을 하다 들킨 소년처럼 얼굴을 붉히였다.

흔히 사람들은 환경파괴에 대해 생각할 때면 유해가스나 공업페수를 대량방출하는 대규모산업시설들, 거리를 메우며 지나가는 운수수단들을 먼저 생각하군 한다.

물론 그것들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등 생태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작은 구멍이 큰 배를 가라앉힌다고 하찮게 여겨지는것에도 환경파괴를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점들이 존재한다.

지난 2015년 세계환경의 날을 맞으며 유엔환경계획 (UNEP)은 보고서에서 《바다로 흘러든 미세합성수지오물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있을뿐아니라 잠재적으로 인간의 건강에 치명적일수 있다》고 밝혀 전세계를 깜짝 놀래웠다.

1950년부터 2015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생산된 합성수지 8억3천만t중 재활용된것은 5천만t으로서 6%이며 그중 계속 재활용되여 사용되는 량은 1.2%에 불과하다고 한다.

《생산에 5초, 사용에 5분, 분해에 500년》이 걸리는 합성수지오물은 최근 세계적으로 《미래를 위협하는 오물》, 《소리없는 환경파괴자》로 각인되면서 지구상의 골치거리로 되고있다.

일반적으로 합성수지오물은 7개부류로 나누는데 그중 2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5개부류는 모두 독성이 있으며 이것들은 자연계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강과 바다로 흘러가 축적되여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있다.

오늘의 현실은 우리 관광객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버리는 샘물병이나 당과류포장비닐 같은것들이 단순한 오물이 아니라 금강산의 환경파괴를 초래하는 위험한 오염물질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수지오물로 인한 환경오염인식이 점점 높아지는 오늘날 민족의 명산, 세계적인 명산을 빛내이기 위해 있는 힘껏 노력하지는 못할망정 금강산 천혜의 미와 생태환경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 후대들앞에 어떻게 떳떳하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처녀는 자기에게 집중된 감동된 시선들을 피하며 아무일 없었던듯이 다시 평범하게 해설을 계속했지만 우리 일행모두에게 조국을 떠나 몸은 비록 멀리에 있어도 애국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조국의 륭성번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나가는것이 민족성원으로서 지닌 성스러운 의무와 량심임을 깨우쳐주었다.

                                                                                              재중동포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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