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20-05-14    조회 : 333     추천 : 1
 
금강산에서 본 내 조국의 미래

지난해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족 로인들로 구성된 금강산관광단에 망라되여 관광길에 올랐던 나는 삼일포에서 우연히 조국학생들의 나무심기모습을 보게 되였다.

줄지어선 학생들앞에서 녀교원이 나무심기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고있었다.

나무구뎅이는 어떻게 파고 부식토가 섞인 겉흙과 속흙은 어떻게 처리하며 나무를 다 심은 다음 물기가 날아나지 않게 하는 방법 등 나무심기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다심한 선생님의 모습은 나의 눈길을 끌었다.                                    

녀교원은 학생동무들이 이제 곧 조국보위초소로, 대학으로, 사회주의대건설전투장으로 달려나가게 되는데 그 어디에 가든 오늘 심은 이 나무들을 안고살라고, 이다음 영웅이 되여 고향땅에 돌아오면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이 동무들을 반겨줄것이라고 하면서 그때 가서 오늘을 추억할수 있게 나무를 정성껏 심자고 강조하였다.

이윽고 나무심기가 시작되였다.

구뎅이 파기가 조련치 않았지만 웃옷을 벗어제끼고 곡괭이질, 삽질을 해대는 남학생들, 파낸 흙속에 한알의 돌이 섞일세라 골라내는 선생님과 녀학생들.

요람처럼 포근한 구뎅이속에 잔뿌리 하나라도 상할세라 조심조심 나무모를 옮기는 아이들의 얼굴에 땀방울이 맺혀 흐르기 시작하였다.

잠자는 아기를 옮겨눕히듯 정성담아 한 그루, 자기 집 꽃밭을 가꾸듯 땀흘리며 또 한그루 나무를 심어나가는 그들의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였다.

나무를 심기전에 깨끗한 량심과 애국의 마음을 먼저 심어야 한다는 자각, 한몸이 그대로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 금강산의 푸른 숲을 가꾸어야 한다고 하는 선생의 이야기는 땅속에 심은 나무보다 학생들의 마음속에 먼저 애국의 마음을 심어준 금옥같은 말이였다.

이것이 오늘의 조국, 미래의 조국이라고 나는 생각하였다.

                                                                                            재중동포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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