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20-06-22    조회 : 72     추천 : 1
 
두번째 관광지

내게는 어릴 때부터 간직했던 꿈이 있었다.

그것은 커서 어른이 되면 이딸리아의 탐험가 콜룸부스처럼 넓고넓은 대양을 항해하며 세계를 탐험하진 못해도 세계적으로 이름난 관광지들은 다 돌아보자는것이였다.

성인이 되여 직업을 가진 때로부터 나는 내 꿈을 실행하기 시작하였다.

제일 먼저 택한 곳이 조국의 금강산이였는데 리유는 금강산이 조국의 명산이기도 하였고 또 그곳을 다녀온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호기심을 누룰길 없었기때문이였다.

21살에 첫 항해를 개시한 콜룸부스처럼 나도 21살에 첫 관광지를 택하고나니 마음이 저도 모르게 부풀어올랐다.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에도 다 가보자는것이 내 꿈이였으니까.

조국의 금강산은 생소한 나를 따뜻이 품어주는것만 같았고 아름다운 경치에 놀라며 탄성을 올리는 나를 자기 품속으로 더 깊이 끌어당기는것 같았다.

구룡폭포와 상팔담, 비봉폭포, 천선대, 하늘문, 삼일포의 그윽한 호수...

푸른 파도가 사납게 바위를 덮치고는 하얀 거품이 되고, 그것을 수없이 반복하는 해금강의 만경창파는 볼수록 정신이 번쩍 들만큼 장쾌했으며 한없는 열정의 세계로 나를 이끌어갔다.

심신을 거세게 높뛰게 하는 아아한 산봉우리들과 쉬임없이 담소를 두들기고 짓쫗으며 내리쏟히는 폭포들, 그리고 한없이 맑고맑은 청신한 공기, 그 모든것을 차곡차곡 새겨두기 위해 내 마음은 끝없이 들먹이였다.

젊은 혈기의 나로서는 금강산에서 제일 높다고 하는 비로봉에 올라 시라도 막 터치고싶은 심정이였다.

관광기일은 살같이 흘러 금강산에 완전히 매혹된 3일째 되는 날엔 벌써 떠나야 한다니 아수하기 그지없었다.

그곳 해설원은 우리를 바래우며 손님들이 여직껏 보신것이 금강산의 백분의 일이라고 할수 있다고, 이제 돌아가면 금강산을 돌아보았다고 하지 말고 그저 금강산에 가보았다고 해야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금강산의 백분의 일을 보았다? 그럼 아흔아홉을 다 보려면?

몸은 차에 실려 금강산의 경계를 벗어나 달리고 달렸지만 나의 마음은 금강산에 꽉 비끄러매여져있는듯 싶었다.

그로부터 몇달후 두번째관광지를 선정하였다.

바로 금강산으로였다.

대륙과 대양을 넘으며 세계 각곳을 어서빨리 돌아보자던 나의 계획속에서 두번째 관광지도 금강산으로 정하게 된것을 구태여 다 말해 무엇하랴...

참으로 금강산이야말로 명산중의 명산이고 절경중의 절경이다.

                                                                                            재중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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