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20-06-24    조회 : 303     추천 : 1
 
소중한 선물

지난해 우리 부부는 그토록 가고싶었던 조국의 명산인 금강산에 려행을 가기로 계획하였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안해는 불가피한 사정이 생겨 가지 못하게 되였다. 함께 가지 못할바에는 나도 가지 않겠다고 하자 안해는 모처럼 차례진 기회인데 꼭 가보라고 내 등을 떠밀었다.

나는 마음 한구석에 서운함을 안고 려행을 떠나면서 안해를 위해 금강산관광기념으로 될만한 훌륭한 선물이라도 마련해가지고 오리라 마음먹었다.

처음에 나는 선물로 금강산기념품이나 특산물만을 생각하였다.

하지만 금강산유람을 하면서 보니 경치가 하도 아름다워 기념품이나 특산물만으로는 내 성의가 너무 부족할것 같았다.

바위짬에 뿌리를 박고 허공에 드리운듯이 자라는 소나무들이며 그와 한데 어울려 웅장함과 신비한 모양을 보여주는 기암괴석들, 그리고 옥같이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이름있는 폭포들과 그 물이 차고 넘치는 담소를 가지고있는 옥류동의 풍경 등 금강산절경을 하나라도 안해에게 더 보여주고싶어 나는 부지런히 사진도 찍고 촬영도 하였다.

더우기 관폭정에 이르렀을 때에는 천지를 뒤흔드는듯한 폭포소리와 함께 억만개의 진주를 이룬것 같은 맑은 물이 쉬임없이 떨어지는 웅장하고 기세찬 구룡폭포는 정말 장관이였다.

구룡폭포의 흰 물갈기를 맞으며 등산으로 달아올랐던 마음을 얼마간 식힌 후 다시 구룡대에 오르니 이번에는 상팔담의 특이하고 매력있는 경치가 펼쳐졌다.

하늘에서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서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있는 상팔담은 담소들에 흐르는 구슬같은 맑은 물로 하여 그 경치가 류달리 아름다웠다.

더우기 산악미와 잘 어울려 유정하게 흐르는 물줄기의 모양새를 보는 순간 나는 안해를 기쁘게 해줄 선물을 찾았구나 하는 생각으로 마음의 충동을 어쩔수 없었다.

선녀들의 향취가 그대로 깃들어있는듯 맑고 깨끗한 물이 둥그런 담소들에 차례로 흘러들었다가 누운폭포를 이루면서 다시 빠져 산밑뿌리를 감돌아 흐르는것이 마치도 8개의 구슬들을 하나로 꿰여놓은 파란 목걸이와도 같았다.

나는 팔담의 독특한 풍경사진이 다른 선물들보다 안해에게 더없는 기쁨을 줄것 같아 여러 각도에서 구도를 잡아 사진을 찍었다.

금강산관광을 즐겁게 마치고 돌아가 안해에게 팔담사진을 보여주었더니 글쎄 그가 하는 말이 우리 민족의 명산 금강산의 아름다움이 함께 비껴있는 이런 《진귀한 목걸이》는 세상에 둘도 없을것이라고 하며 일생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하는것이였다.

그 말을 들으며 나는 기쁜 마음과 함께 앞으로 꼭 안해와 금강산에 다시 가보리라 결심하였다.

                                                                                      해외동포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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