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20-07-03    조회 : 479     추천 : 1
 
관광객들의 편지(1)

갈  망

얼마전 우리 금강산국제려행사 앞으로는 여러 나라의 관광객들로부터 편지가 왔다.

그들은 한결같이 금강산에서 보고 느낀 자신들의 소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아름다운 금강산을 올해에 다시 볼수 없는 서운한 심정과 함께 하루빨리 금강산관광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글줄마다에 절절히 토로하였다.

이미 두차례에 걸쳐 금강산관광을 하였던 중국의 어느 한 관광객은 이런 편지를 보내왔다.

《사람의 갈망은 한번 가졌다가 잃은 소중한것을 향할 때 더 뜨겁고 격렬한것 같습니다.

뜻하지 않은 대류행전염병으로 올해의 금강산관광계획이 수포로 된 지금 금강산으로 향하는 나의 마음은 더 열렬해집니다.

지금도 금강산을 추억할 때면 나를 신선의 세계로 이끌던 그 독특한 명산의 매력에 저도 모르게 빠져들군 합니다.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나의 페부를 끊임없이 정화시켜주던 청신한 공기, 한모금만 마셔도 10년은 젊어진듯 금시 새힘이 솟구치던 맑고맑은 샘과 각이한 음향으로 울려퍼지던 물소리, 바람소리, 새들의 청아한 지저귐소리!

<봉래>의 계절을 맞아 울울창창한 록음이며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던 햇솜같은 흰구름송이들, 계곡을 감도는 뽀얀 젖빛안개에 싸여 일만진주 구슬알을 휘뿌리며 위세를 뽐내던 폭포들은 또 얼마나 신비하고 황홀하던지…

한생 번잡한 도시에서 살며 대기오염과 소음에 시달려온 나로서는 그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달콤한 자연의 정취였습니다.

정갈하고 순수한 그 정취에 이끌려 한걸음두걸음 옮길수록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은 정말 끝이 없었습니다.

산경치, 바다경치, 호수경치 등 자연의 경치를 다 겸비한것도 모자란듯 바위마다 기암괴석이요 봉우리마다 천태만상이라, <과연 금강산은 천하절승이로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어찌 감탄뿐이겠습니까.

그때 나의 마음속에는 이렇듯 아름다운 금강산의 사계절경치를 다 보아야 하겠다는 욕심도 가슴 한가득 차올랐습니다.

그래서 두해전 여름 첫 관광에 이어 지난해 봄에는 온 가족과 함께 금강산관광을 하였는데 언제야 그 소원을 성취하겠는지

대류행전염병이 하루빨리 종식되고 금강산에로의 관광길이 열리기를 나와 친구들은 손꼽아 기다릴뿐입니다.

                                                                                                  (1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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