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8-01-31    조회 : 446
 
수정봉을 찾아서

금강산 고성항숙소에서 하루밤을 즐겁게 보낸 우리들은 다음날 아침 수정봉에로의 탐승의 길에 올랐다.

해설원의 말이 옛날에는 수정봉의 바위들에 여러가지 수정들이 박혀있어 낮이면 해빛을 받아 눈부신 금빛을 뿌렸고 밤이면 별빛, 달빛을 받아 야광주처럼 반짝거렸다고 한다.

빛을 뿌리는 봉우리!

금강산을 천하절승의 《왕》이라고 한다면 수정봉은 그 머리에서 현란한 빛을 뿌리는 《금관》같다고 해야 할것이다. 그 금관이 바로 우리의 눈앞에 있는것이다.

만물상입구에서 소나무숲속을 잠간 걸어가면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우리는 이 길로 하여 점차 높아지는 언덕으로 올라갔다. 그 길은 가파로운것이 특징이였다. 그렇지만 이런 길을 걷는 정취 또한 있는것이다.

눈앞에 거연히 솟은 수정봉과 그것을 옹위하고 서있는 높고 낮은 련봉들!

얼마쯤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다보니 집선봉, 세존봉들이 서로 키돋움을 하고 일어서는듯 하였다.

마침 날씨가 맑게 개이여 크고 작은 폭포들이 특이한 경치를 이루고 있었다.

어떤것은 자남색 석벽에 흰 명주필을 내려드리운것 같고 어떤것은 한오리 은실을 풀어내리는것 같았다.

또 어떤 봉우리들은 금방 물에서 씻어내놓은듯 번질번질한 물기가 흐르고 있었다.

같은 계절이라고 할지라도 구름, 안개, 비, 무지개, 아침, 낮, 저녁, 밤 등 일기와 시간에 따라 자주 신기한 빛을 더해주는것이  금강산의 특색이라고 볼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금강산의 진경을 보려면 춘하추동을 다 보아야 하고 또한 같은 계절이라고 하여도 오래동안 감상하여야 어느 한순간밖에 없는 진귀한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것이다.

수정봉턱밑에서 1km가량의 길은 퍽 가파로운 길이였다. 하지만 나는 마침내 수정봉에 올랐다.

수정봉에서 우리는 사방을 둘러보았다.

해설원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거룩한 자욱이 있어 오늘 금강산은 인민의 명산, 세계적인 명승으로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금강산을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재부로 여기시고 일제침략자들이 지하자원을 략탈하기 위해 차려  놓은 수많은 광산들을 모두 페광하게 하신 분이 과연 어느 분이신가!

전후 허리띠를 졸라매고 전쟁의 상처를 가셔내던 그 어려운 시기에도 많은 자금을 들여 미제의 만행으로 파괴된 금  강산의 자연경치를 되살려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금강산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영원히 그대로 보존하여야 한다시며 자연경치를 조금이라도 손상시키는 현상이  없도록 온갖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뜻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  한 령도에 의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것이 아닌가!

참으로 위인이 계시여 명산이 빛난다.

금강산의 수정봉이여!

더 높이, 더 장엄하게, 더 아름답게 솟아있으라!

우리는 민족의 제일명산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탐승의 길을 계속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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