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8-02-07    조회 : 45
 
사자목과 중내원터

외금강 수정봉골짜기의 입구에 있는 계절폭포를 보고 중내원터로 오르려면 반드시 《사자목》이라는 험한 고개를 넘어야 한다.

사자목으로 가는 길은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털단풍, 산단풍, 부채단풍이 우거진 천고밀림속으로 오르도록 되여 있다.

가을철에 이 길을 오르느라면 골안을 붉게 물들인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지는속에 꿩, 산비둘기, 클락새, 꾀꼬리들의 울음소리도 들리여 탐승자들을 기쁘게 하여 준다.

울창한 수림속으로 4㎞가량 오르면 《사자목》이라고 불리우는 험한 고개에 이르게 된다.

사자목은 유점사터에서 미륵봉마루까지의 등산구간 절반에 해당한 곳에 자리잡고있다. 이곳은 흔히 탐승객들이 휴식을 하면서 신들메를 고쳐 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자목을 넘으면 왼쪽에 거부기모양을 한 거북바위가 나타난다. 거북바위를 지나 계속 오르면 중내원터에 이르게 된다.

중내원은 지난날 금강산에 있었던 암자들가운데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암자중의 하나이다.

중내원은 애국적인 스님이였던 사명당 유정이 살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 있던 그는 임진조국전쟁시기 왜적의 침공소식을 듣고 유점사로 급히 내려가 승병을 조직하여 의병투쟁에 나섰다고 한다.

중내원터는 지대가 높고 깊은 곳이여서 자주 구름과 안개에 싸이게 되는데 맑은 날에는 그 어디에도 비길데 없는 좋은 전망대로 되고있다.

남쪽으로는 장쾌한 만경골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이고 동쪽으로는 망망한 조선동해가 아득히 바라보이며 서쪽으로는 높은 차일봉의 일부와 백마봉 련봉의 동쪽면이 보인다.

중내원터에서는 예로부터 널리 알려진 기묘한 바위들도 볼수 있다. 마치 주단우에 보석이라도 놓여 있는것 같은 향로암, 《팔만대장경》을 쌓은것과 같이 보이는 미륵봉중턱의 장경암, 룡화대, 동석암, 꿩바위, 매바위, 거북바위, 동자바위 등은 그 대표적인 기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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