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8-03-05    조회 : 668
 
대봉도의 해돋이

대봉도는 해금강의 해만물상구역에 있는 섬이다.

구읍리에서 남강가로 나가 배를 타고 적벽강변의 그윽한 풍경을 마음껏 맛보면서 내려가다가 하류에 마주 다가서는 봉우리가 바로 소나무 울창한 대봉도인데 이것은 큰 봉우리로 된 섬이라는 뜻이다. 섬은 남강하류의 삼각주 바다기슭에 자리잡고있어 앞은 망망대해요 세면은 민물이 조용히 섬을 씻어 흐르는 남강이다.

대봉도의 경치 역시 절경이다. 해풍을 한가슴에 들이키고 키돋움하는 락락장송들이 봉우리를 덮었고 봉마루에 올라서면 북쪽의 해만물상일대와 남쪽의 영랑호일대가 뚜렷이 안겨와 감개무량하다.

특히 대봉도에서 보게 되는 조선동해의 해돋이구경이야말로 류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동이 트기를 기다렸다가 백사장에 나서면 맑은 새벽공기가 시원한 해풍을 타고 와 온몸에 배여든다. 이윽고 수평선이 밝아지면서 하늘과 바다, 구름과 섬들이 온통 붉게 물들여져 벌겋게 익은 커다란 불덩어리가 이글이글 타면서 천천히 솟아오른다.

이 땅에 새날이 도래함을 알리는 장엄한 신호이런가 사람도 세계도 붉게붉게 상기되면서 약동하는 새 아침을 맞는다.  

바야흐로 투쟁과 창조의 새 하루가 시작되는것이다.

부풀어오르는 가슴, 격동하는 심정에 휩싸여 서있노라면 처음에는 이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 하여 얼굴을 담근채 살짝 내다보던 태양이 수평선우에 눈부신 나래를 펴고 솟아올라 아름다운 금수강산, 살기 좋은 내 나라 온 천지에 금빛을 뿌린다.

참으로 대봉도에서 보게 되는 조선동해의 해돋이는 그야말로 장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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