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8-05-26    조회 : 238
 
자라바위와 비둘기바위, 선수암

금강산 외금강의 수정봉구역에는 기이한 바위들이 수없이 많다.

삼단계절폭포에서 경사도가 매우 심한 길을 따라 한참 오르면 동쪽 바리봉으로 가는 길이 있다.

바리봉으로 갈라지는 길목에서 더 오르다가 큰 소나무가 서있는 부근에 이르러 오른쪽 머리우로 쳐다보면 돌을 다듬어 세운듯한 큰 바위 하나가 있다.

이 바위는 그 모양이 하늘로 힘껏 목을 빼들고있는 자라와 흡사하다고 하여 《자라목바위》라고 한다.

그 반대쪽 길옆에는 두눈까지 똑바로 박힌 자라 한마리가 어정어정 기여오르는것 같은 자라바위가 있다.

자라바위를 보고나서 자그마한 개울을 건너 다시 오르면 사람이 겨우 통할만한 바위벽사이로 난 좁은 길이 있는데 여기에 들어서려고 량손으로 바위벽을 짚으면 금시 깃을 펴고 《푸드득》소리를 내며 날아갈것만 같은 형상을 한 바위가 있다. 이 바위가 바로 비둘기바위이다.

높이는 사람키의 절반쯤 되고 너비는 약 3m가량 된다.

바위벽사이길을 지나 작은 골짜기 하나를 건너서 오르다가 뒤를 돌아다보면 비둘기바위 바로 옆에 그보다 작은 새끼비둘기 한마리가 량쪽날개를 착 걷어붙이고 어미곁에서 아장거리고있는듯한 바위가 눈에 띄운다. 수정봉의 비둘기바위는 결국 어미비둘기바위와 새끼비둘기바위로 이루어진셈이다.

지난날에는 어미비둘기바위를 가리켜 수정봉을 지켜싸운 왕비둘기의 화신이라고 하였는데 그것은 왕비둘기가 활 잘 쏘는 소년의 도움을 받아 수정봉의 진귀한 수정돌을 도적질하러 온 동쪽 오랑캐를 물리쳤다는 전설과 관련되여있었기때문이다.

비둘기바위를 바라본 자리에서 깊은 골짜기를 사이에 둔 동북쪽 산릉선우에 긴 벼랑을 침대로 삼고 누워 잠자는 사람모양의 바위가 있다. 마치 《신선》이 잠자는 모양같다고 하여 《선수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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