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9-02-07    조회 : 199
 
세굽이폭포와 련포담

내금강 구성구역의 상구성동은 옥영폭포우에 있는 세굽이폭포로부터 비로봉 룡마석까지의 구간에 이루어진 계곡미와 산악미를 보여준다.

상구성동은 골짜기가 구불구불 비틀리고 허연 바위들이 층층으로 깔리여있어 크고 작은 폭포와 소들이 잇달려있다. 그리고 결이 가로난 흰 바위봉우리들마다에는 기묘한 바위들이 놓여있고 다종다양한 식물들이 빼곡이 들어서서 특이한 산악경관을 이루고있다.

천태만상의 천연조화물들이 하나의 커다란 만화경을 이루는 상구성동은 계곡미로서는 금강산계곡들중에 손꼽히는 곳이다.

옥영폭포를 지나 웃골짜기에 들어서면 개울바닥은 넓어지고 희맑은 암반으로 쭉 깔려 앞이 탁 트인다. 조금 가면 흰 너럭바위에 홈을 따라 흐르는 물이 기묘하게 세굽이를 돌면서 쏟아지는 누운폭포가 나타난다. 룡이 뒤틀듯 구불구불 세굽이를 돌면서 재롱스럽게 물이 흘러내리는 이 폭포가 세굽이폭포이다. 그리고 이 골바닥은 마치 룡이 꿈틀거리며 우로 올라가는것 같다고 하여 《등룡계》라고 부른다.

그 누가 일부러 바위를 쪼아 내여 굽이굽이 물길을 낸듯 깊은 홈에 넘쳐나게 규칙적으로 굽이를 돌며 세차게 쏟아져내리는 세굽이폭포에는 옥영폭포아래의 잠룡담에 숨어 살던 룡이 하늘로 오른 자리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세굽이폭포를 보면서 조금 더 가면 등룡계로 흘러내리는 물이 깊숙하게 가로 놓인 소를 열십자모양으로 가로질러 흐르는것을 보게 된다.

가로 놓인 소의 우와 아래에는 작은 폭포가 련달려있다. 그래서 이 담소를 《련포담》(또는 《십자담》)이라고 한다.

련포담의 오른쪽은 절벽으로 되여있고 왼쪽은 큰 암반으로 되여있다. 오른쪽 절벽과 잇닿아있는 봉우리는 그 모양이 화려하고 장엄하다고 하여 예로부터 《화염봉》이라고 불리워왔다.

등룡계의 세굽이폭포와 련포담은 상구성동계곡의 특이한 경치를 처음으로 맛보게 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련포담에서 몇걸음 오르면 오른쪽 산봉우리우에 마치 적진을 향해 돌격해나가는 전차같은 바위 3개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내달리듯 놓여있다. 이것이 전차바위이다.

이 바위를 바라보느라면 험산준령도 타고 넘을것 같은 그 기상에 가슴이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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