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7-03-04    조회 : 28
 
동식물상이 다양한 《대자연박물관》

금강산은 하나의 《대자연박물관》이라 할만치 동식물상이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며 세계명승으로서의 품격을 완비하고있다.

금강산은 우리 나라 식물분포상 중부식물분포구를 대표하는 곳으로서 온대남부계통식물로부터 아한대성식물에 이르기까지 식물의 종적구성이 다양하고 풍부한 지대이다. 금강산에는 무려 2,260여종의 식물들이 퍼져있으며 그가운데서 목란꽃나무를 비롯한 꽃피는 식물은 1,000여종, 특산식물은 100여종이나 된다.

금강산 동쪽비탈면인 외금강일대에 가면 참나무, 굴참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등 참나무족수종들과 일부 남방계통식물들을 볼수 있다.

이 산의 서쪽지역인 내금강일대에는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부게꽃나무, 산겨릅나무, 복작나무, 나도박달나무, 찰피나무, 황경피나무 등 우리 나라의 높은 산지대에서 사는 북부계통식물들의 모습이 보인다.

해금강지역에는 바다바람을 안고 꿋꿋이 서있는 소나무, 해당화, 청미래덩굴 등과 이대를 비롯한 각종 참대들이 관광객들을 어서 오라 반기여 맞는다.

이밖에도 목란, 진달래, 철쭉 등 떨기나무들과 미역취, 우산나물, 노루풀 등 초본식물들 그리고 만삼, 더덕, 도라지, 머루, 다래 등의 식물들이 자란다.

이러한 식물들은 철따라 산의 이름을 다르게 부를 정도로 자연의 아름다운 모든 꽃들을 피우며 명승지의 경치를 새라새롭게 일신시킨다.

또한 식물들이 높이에 따라서 여러층을 이루고있어 관광객들은 오를수록 낯선 희귀한 식물들을 보게 된다.

내금강의 장안사터 부근에 가보면 100~200년 자란 전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있고 표훈사부근의 해발 600m높이에서는 잣나무와 참나무, 1, 400m 높이에서는 아한대성식물인 봇나무, 사스레나무까지 볼수있다.

그리고 기이하게 자라는 식물들의 모습도 보게 된다.

산아래에서는 하늘을 찌를듯이 자라는 식물이 어떤 곳에서는 가지가 키보다 더 크게 자라 다른 종류의 떨기나무처럼 보이는가 하면 흙한줌 없는 아아한 층암절벽의 바위짬에 뿌리박고 자라는 나무들이 긴 가지를 드리우고 바람결에 맞추어 춤을 추듯 흐느적거리는 모습은 신비로울 지경이다.

관광객들은 높지 않은 곳에서 고산식물을 볼수 있는가 하면 땅에 붙어서 옆으로만 퍼지는 누운잣나무, 누운측백나무, 누운향나무와 월귤나무, 들쭉나무들이 퍼져있는 비로봉마루나 만병초를 비롯한 식물들이 꽃밭을 이루고있는 영랑봉일대에 오르면 황홀경에 빠져 자리를 뜨지 못한다.

금강산에서 자라는 금강국수나무와 금강초롱, 금강봄맞이, 비로봉쑥, 봉래꼬리풀, 참바위취, 나래사초, 그늘돌쩌귀, 선등갈퀴, 산갈매나무, 선봉피나무, 큰참나물, 은분취, 그늘취, 솜다리, 흰바위취, 둥근잎생강나무, 흰물봉숭아, 향수꽃나무, 물앵두나무, 참조팝나무, 병꽃나무, 참정향나무를 비롯한 100여종의 특산식물은 《대자연식물원》으로서의 금강산의 품격을 한결 돋구어준다. 특히 산비탈 바위벼랑에서 높이 1m이상 자라는 금강국수나무와 꽃모양이 초롱과 같다하여 금강초롱이라고 하는 이 여러해살이 풀은 비로봉, 차일봉, 외무재령, 온정령, 동석동, 아홉소골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여있다.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경치에 매혹되여 산마루의 기암이나 계곡의 담소들만 보고나면 금강산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1속1종의 이 희귀한 특산식물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갈수 있다.

사람들의 생활에 유익한 초피나무, 수유나무와 같은 기름나무들이 있는가 하면 산삼, 만삼, 당귀, 오미자, 삽주, 삼지구엽초 등 70여종의 약용식물들이 써주기를 기다리고있으며 산기슭이나 산허리에는 도라지를 비롯하여 고사리, 더덕, 둥굴레, 참취, 곰취, 돌버섯,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그 맛이 별맛인 산나물들이 우쭐우쭐 자라고있다.

또한 300여정보나 되는 참대밭에서는 특이하게도 마디가 손가락기장만큼밖에 자라지 않는 이대며 참대들이 빼곡이 늘어 서있다.

금강산에는 척추동물종수만도 390종이나 되는데 사향노루, 노루, 산양, 메돼지, 산달(족제비과에 속하는 산짐승의 한가지), 날다람쥐, 청서, 금강산관코박쥐를 비롯한 38종의 짐승류, 130종의 새류, 10여종의 량서류, 9종의 파충류, 400여종의 나비류들과 수많은 곤충들, 특산종물고기와 민물고기들이 퍼져있다.

관광객들은 가는 곳마다에서 색다른 동물들을 보게 될뿐아니라 숲속에서 뛰노는 짐승들의 모습은 물론 톱날같은 바위우를 자유로이 다니는 산양이나 나무가지를 부지런히 오르내리며 먹이줏기에 바쁜 청서, 《날개》를 쭉 펴고 나무사이를 비행하는 날다람쥐, 높은 나무우에서 도토리가을을 하는 육중한 곰의 모습을 볼수 있다.

그리고 바위틈에서는 남생이(민물에 사는 거부기의 한가지)가 고개를 주억거리며 백정봉 홈타기들에서는 우물안 개구리신세를 면한 기름개구리, 비단개구리들과 발톱도롱룡들이 금강산경치를 부각하며 즐거이 뛰여다니는것도 흔히 보인다.

금강산에는  여러가지 아름다운 새들도 많아 금강산의 자연풍치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여준다. 금강산에 쌓였던 눈이 녹고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는 3월이면 종달새, 알락할미새, 후투디, 찌르러기, 휘파람새, 꾀꼬리, 밀화부리, 뻐꾸기 등 숱한 철새들이 나타나서 이곳에서 계속 살고있는 꿩, 메추리, 메비둘기, 작은 딱따구리, 수리부엉이, 박새 등 금강산 《주인》들과 어울려 살게 된다. 그리하여 4-5월에는 수만마리의 아름다운 새들이 모여들어 제가끔 은방울을 굴리는듯 목청을 뽐낸다.

특별히 아름답게 생긴 금강산의 물촉새와 도요새, 각종 오리들이 의좋게 날아예고 헤염치는 모습을 보면 마치 무릉도원에 들어선것 같다.

금강산이 절승이고 꽃이 아름다우니 온 세상 고운 나비들도 다 모여오는듯 알락나비, 금강숫돌나비, 금강희롱나비들이 팔랑거리며 꽃을 찾아 날아다니고 성성이잠자리, 띠잠자리들이 풀잎에 내려앉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동심세계에 빠지게 된다.

강하천이 맑고 물량이 많으며 사시장철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금강산에는 잉어, 붕어, 뱀장어, 메기, 열묵어, 송어, 연어, 황어, 은어 등이 은비늘을 번쩍이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거울처럼 밑바닥까지 들여다보이는 담소들에서는 어름치 등 특산물고기들이 나도 잉어족속이노라 하며 퍼들쩍거리는가 하면 기름진 금강모치, 열묵어와 같은 희귀한 물고기들도 유유히 노닌다.

고기맛이 매우 좋기로 유명한 송어나 연어들이 알을 쓸러 남강줄기를 따라 꼬리치며 오르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해금강의 《자연수족관》에서 사는 바다생물들의 모습도 장관이다. 도미, 참치, 고등어, 멸치, 정어리 등 바다물고기들이 큰 어장을 이루고 부글부글 끓고 주먹만큼 큰 섭, 전복, 해삼, 성게며 문어도 헤아릴수 없이 많다. 배를 저으면 큰 고기떼들이 무리 지어 따라오고 얕은 물에 발을 잠그면 작은 고기들이 발가락짬에서 옴지락거리며 물속에 손을 넣고 잡아도 달아나지 않고 너울거린다.

이처럼 금강산은 동식물상이 다양한 《대자연박물관》으로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가는곳마다에서 대자연의 정취를 마음껏 향유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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