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9-06-11    조회 : 39
 
만천구역의 벽류, 역류강

벽류는 내금강 만천구역 장안동에 있는 백천과 만천의 합수목이다.

약 200m구간의 개울바닥에 깔린 돌이 푸른색을 띠고있어 이것을 벽옥(푸른 구슬의 일종)에 비겨 《벽류》라고 부른다.

만천개울물은 이곳에 이르러 류달리 맑고 푸른색을 띤다.

일명 《역류강》이라고도 한다.

역류강은 벽류의 다른 이름이다.

전설에 의하면 임진조국전쟁이 일어나기 몇해전 서산대사가 외금강의 중내원에 사는 사명당을 만나려고 금강산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백화암에 거처를 잡은 서산대사는 사명당에게 자기가 왔다는 기별을 띄우고 이곳 개울가에 나와 기다렸다.

유명한 서산대사가 자기를 만나려고 왔다는 기별을 받은 사명당이 백화암으로 오는 길에 이곳에 이르렀는데 이상하게도 개울물이 거꾸로 흐르는것이였다.

서산대사가 자기를 시험해보느라고 도술을 부린다는것을 안 사명당은 짚고 오던 지팽이를 씻으려고 개울물에 담그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지팽이를 물속에서 꺼내려고 하였으나 도무지 나오지 않았다.

사명당이 힘을 주어 지팽이를 당기니 온 개울물이 지팽이끝에 통채로 달려나오는것이였다.

서산대사가 자기의 용력을 시험해보고있다는것을 알아챈 사명당이 용을 쓰며 지팽이를 휘두르자 그끝에 달려나온 개울물이 골짜기 웃쪽으로 날아가 부서지며 쏟아져내렸다.

이통에 골짜기의 개울폭이 넓어지고 바닥이 씻은듯이 깨끗해져 개울물이 류달리 푸르게 보인다고 한다.

사명당의 비범한 용력을 시험해본 서산대사는 그제서야 바위뒤에서 나와 그와 상봉하고 박두한 왜적들의 침략을 쳐부실 계책을 토의하였다고 한다.

이때로부터 이 골짜기의 개울물이 서산대사의 도술로 하여 거꾸로 흘렀다는 뜻에서 《역류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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