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7-07-06    조회 : 5
 
옥류동에 들어서며

금강산도 물어뜯던 원쑤의 폭격으로 하여

지난날 화려했던 신계사도 타버리고

오늘은 오중탑 하나 기우뚱 섰을뿐

댓돌마저 간 곳 없구나

 

 허나  예런듯 엷은 신록은

희망찬 길 옥류동으로 열러주나니

가다도 저절로 발걸음 멈춰지는 곳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라》

슬기로운 선조들 여기《앙지대》라 새겼더라

 

그대로 바라보면 골짜기 넘어 골짜기

날랜 봉우리 넘어 또 봉우리

맑은 물소리 산의 기세처럼 세차고

풍겨오는 나무잎향기 산골에 찼더라

 

옥이냐 돌이냐 둥근 바위돌밑으로

비취옥이 그대로 흘러내리듯

오르고 내리고 돌문을 나서니

산간의 처녀인듯 목련화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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