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20-07-10    조회 : 186
 
금강산지구 빙하지형체

빙하흔적에 대한 자료는 지질학과 지리학, 고고학을 비롯한 여러 학문들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① 빙하의 깎기작용산물

금강산지구에는 산악빙하가 남겨놓은 권곡이 잘 보존되여있다. 동금강천의 비로봉골을 따라 남서 1 500m계선과 내금강의 비로봉골로부터 외금강의 신계천골에 이르는 구간에는 자기의 고유한 형태적특징을 보존하고있는 권곡들이 있다.

권곡들의 형태는 안락의자모양으로써 뒤벽과 측벽의 경사가 거의 수직이고 열려진 방위는 남서방향이다. 권곡의 바닥에는 호수가 없으나 빙하가 존재했다는것을 보여주는 미세한 호성감탕이 남아있다. 권곡들의 너비는 500~700m이다.

금강산지구에는 또한 칼날릉선과 뾰족봉이 있다.

칼날릉선들은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쪽과 남쪽으로 줄지어 잇달려있으며 그사이에 뾰족봉들이 드문드문 솟아있다.

외금강의 채하봉 북동사면을 따라 여러개의 권곡과 칼날릉선이 평행으로 잇달리며 집선봉 동남부와 외금강의 십이폭포근방에도 평행으로 잇달리는 칼날봉들이 있다. 릉선이나 봉우리밑에는 암석의 쇄설물들이나 풍화산물은 없고 원활한 기반암반이 드러나있다.

금강산지구에는 가장 뚜렷한 빙하작용산물인 빙식계곡들이 많다.

빙식계곡의 형태학적특징가운데서 중요한것은 가로자름면이 U형을 이루며 측벽에 평행으로 빙하조흔들이 남아있는것과 세로자름면이 계단모양을 이루는것이다.

빙식계곡의 측벽은 거의 수직을 이루며 바닥은 넓다.

그러나 측벽은 구체적으로 수직이 아니라 일정한 곡선을 이루면서 급한 경사를 이룬다.

빙식계곡의 세로자름면은 폭포와 담소들이 법칙적으로 교체되는 계단모양을 이룬다.

상팔담에는 거의 20여개 되는 빙식와지들이 빙식계곡을 따라 배렬되여있으며 옥류담과 련주담에도 여러개의 담소들과 턱들이 있다.

빙식계곡의 특징의 하나는 여러 구간에서 직선인것이다.

상팔담에서 시작하여 아래쪽으로 약 2km구간과 련주담에서 일정한 구간이 직선이며 그 밑으로 옥류동계곡구간 그리고 그 아래로 신선대에서 내려오는 계곡과의 합류점이하구간이 직선이다.

빙식계곡의 측벽과 바닥에는 빙하에 얼어붙어 내려가던 포석과 곡지기반암이 서로 쓸리면서 생긴 빙하조흔들이 남아있다. 빙하조흔들은 구룡연계곡의 금강문부근의 환석과 옥류동부근의 측벽, 내금강천의 측벽 그밖에 여러 계곡의 바닥에서 잘 나타난다. 긁힌 자리는 여러개의 평행한 홈으로 나타난다. 홈의 깊이는 1~2cm, 평행한 홈사이의 간격은 20~65cm이다.

금강산지구에는 빙하녹음물에 의하여 측벽이나 환석겉면이 깎이여 생긴 만곡석이 많이 널려있는데 특히 신계사부근과 금강문부근, 내금강천의 측벽과 빙식계곡의 바닥에 많다.

환석겉면에는 원통형의 빙식구멍이 자주 나타난다.

만폭동계곡에서 진주담을 지나는 상류의 한 지점에도 빙식구멍들이 여러개 나타난다. 그것들의 직경은 40~60cm, 깊이는 25~30cm이다.

② 빙하의 퇴적작용산물

빙하는 거대한 힘으로 주변암석들을 깎아냈을뿐아니라 깎아낸 쇄설물들을 자체내에 포로하거나 밀면서 이동시켜 일정한 곳에 쌓아놓았다.

빙하가 녹은 거대한 량의 융빙수는 퇴적물들을 일정한 분지에 퇴적시켰다.

빙퇴석은 빙하와 같이 이동하다가 그것이 녹아 없어진 위치에 쌓여 빙퇴석무지를 이룬다.

금강산지구 빙퇴석무지는 상팔담-구룡연-신계천계곡에서 볼수 있다. 하나는 구룡연-옥류동계곡과 신계천계곡의 합류점에 있다. 이곳의 해발높이는 260~280m이다. 빙퇴석무지의 크기를 보면 길이가 240m, 너비가 40~45m, 높이가 15~20m이다. 빙퇴석무지는 직경이 수cm로부터 2~4m인 중조립흑운모화강암각력들과 흙모래로 이루어져있다. 다른 하나는 신계사 가까이에 있다. 구룡연-상팔담빙식계곡의 시작점으로 볼수 있는 상팔담의 권곡으로부터 이 빙퇴석무지까지의 거리는 6km정도이다.

빙퇴석무지들은 구성물질들이 분급되여있지 않고 층리가 전혀 없다. 퇴적물들은 마모되지 않았다.

두 빙퇴석무지는 서로 2.5km 떨어져있으며 그것들사이에는 련쇄퇴적무지들이 없다.

빙퇴석무지는 이밖에도 만폭동계곡과 내금강천계곡을 비롯하여 여러곳에서 볼수 있다.

금강산지구에는 빙하가 녹은 거대한 량의 물에 의하여 운반된 환석과 그 무지들이 여러곳에 있다. 이것들은 외금강과 내금강의 빙식계곡들에서 찾아볼수 있다.

신계천에서 환석무지들은 해발 150m 높이에서부터 내려와 신계사부근과 하류에 이르기까지 나타난다. 환석들은 직경이 보통 4~6m이며 8~10m되는것들도 있다.

금강산지구에서 빙성호수는 주로 내금강에 많다. 그것은 외금강이 구조운동을 심하게 받아 많이 들리고 경사가 급한 반면에 내금강은 비교적 유순한 지형을 이룬데 기인된다.

내금강에서는 표훈사로부터 장안사터까지 내려가면서 우로는 비로봉으로 가면서 여러개의 빙성호수를 볼수 있다. 빙성호수자리는 너비가 200~300m이고 길이는 1㎞이상에 달하며 거의 평지를 이룬다. 바닥에는 점토를 위주로 하는 퇴적물이 쌓여있다. 측벽에는 10~12m정도 되는 높이에 빙퇴석과 세립의 퇴적물이 쌓여있는 빙성단구가 있다.

이러한 빙성호수자리와 빙성단구는 우로 올라가면서 볼수 있으며 이것을 통하여 기후가 점차 더워짐에 따라 산악빙하가 상류로 이동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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